하나
일본에서 일할 때는 원코인(500엔)으로
그럴 싸하게 점심을 때울 수가 있었는데,
귀국하고 수년 동안 몸으로 경험한 결과
5천원으로는 뭔가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둘
가장 많이 먹는 점심으로는 라면에 김밥. (2.5+2~2.5)
그 다음은 '한식부페'라는 이름의 함바집스러운 식당(6)인데,
그나마 고기 반찬 1종, 그 외 김치/나물류와
'라면 무제한'이라는 메리트에 자주 찾는다.
다만, 확실히 6천원이라서 그런지 엄청 사람이 몰린다는 것이 단점.
셋
거의 혼자 점심을 해결하는 터라 안먹을때도 가끔 있는데,
너무 안먹기는 뭐하니
길거리 떡볶이집 같은 곳에서 오뎅과 튀김류를 먹기도 하는데
확실히 튀김류는 기름져서 그런지
두어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상당하다.
넷
그나저나 오늘은 뭘 먹지.
회사 앞 길가에 찐옥수수랑 술빵 파는 트럭이 와있던데.
그거나 사먹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