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The count Lucanor]

게임리뷰[The count Lucanor]

2016년 03월스팀에 발매된 게임이다.

인디 어드벤쳐 게임이며
(현재 여름세일로 80% 할인해서 2100원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호러와 공포의 느낌이 진한 게임이다.

하지만 또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매우 가정적이다.;;;


(욘석아 아무리 집이 허름하고 돈 없어도 집이 최곤걸 알아야지…)

초반부 스토리는

가난하고 지루한 일상에 질린 열 살짜리 소년 한스...

집에서 투정을 부리다 결국 집을 떠나 여행을 하기로 결정한다.

집을 나서 여행 중 파란 악마에 이끌려 어느 성에 들어가게 된다.

한스는 성을 탈출하고 보물을 획득하기 위해 악마가 제시하는 수수께끼를 풀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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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목동과 피크닉 중이었는데…)

(오오미 이게 뭐시 당가…. 처음에 나름 충격 받은 장면)

소악마가 제시하는 수수께끼는 자신의 이름을 알아맞추는 것.

이를 위해선 성안을 돌아다니며 알파벳을 모으고 모은 알파벳을 적절히 배열하여야 한다.


(이름이 무얼까요~ 알지만 안알랴주지~)

퍼즐에 약한 필자지만 필자도 해결 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의 난이도이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도중의 몬스터 들이 퇴치불가로 도망치기만 해야 할 때가 있어서 그 부분이 스트레스였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상황에서 촛불로 한정된 시야를 얻어가면서 플레이 해야하는데

기괴한 모습의 몬스터들과 함께 공포 분위기를 살리는데 큰 기여를 한다.

더불어 한스는 그다지 빠르지 않다… 내마음은 더 빠르게 뛰고 있지만

한스는 종종 거리며 다니는걸 보고 있으면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든다.


(큰 분기점 ‘자 우리 꼬맹이의 선택은?’)

게임상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은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알 수 없는 것도 있지만
다 나름의 쓰이는 장소가 있다.
(빵,사과,치즈,코인,반지,옥수수,벌레 등등 많기도 하다. 도전과제와 연관도 되어있는데 공략을 보면.. 편해진다)

엔딩도 여러 개가 준비되어 있기에 한번 엔딩을 보고

그뒤에는 요소들을 수집하며 공략을 보고 하나하나 챙겨보는 재미가 있었다.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게임의 플레이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처음 엔딩을 보는데 3-4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성 어린 픽셀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있게 즐긴 [The count Lucanor]

내 맘대로 주관적인 게임 평점은 3점

.

게임 평점 기준

  1. 다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2. 다시 해볼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3.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만 하며 시간이 다 쓰이진 않음
  4. 엔딩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즐긴 게임
  5.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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