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into the breach]

게임리뷰[into the breach]

2018년 2월 28일 스팀에 나온 게임

FTL의 제작자인 subset games 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아니나 다를까 로그라이크 형식에 추억돋는 도트 그래픽이며

턴제 방식을 따르고 있다.


(스쿼드를 골라서 벌레들 막으로 가즈아!)

into the bleach 의 의미는
시간이동 기술을 개발한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본 게임의 목적은 거대로봇 부대로 Vek이라는 괴수들의 침공에 대항하여 파워를 공급하는 건물들을 지키는것. 건물을 지키지 못해 파워그리드 포인트가 제로가 되어 인류가 패배하는 순간 시간을 되돌리는데 이것이 Into the Breach의 의미다. –위키펌


(미션 목표 설명 아주 심플하다)

게임은 선택과 집중을 아주 잘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픽이나 스토리적 부분은 매우 빈약하지만

전략성과 반복플레이 면에 집중하며 간략화 하였기에 스타일이 맞는다면

꽤나 많은 플레이 타임을 보장한다


(내가 부족한 자원에 따라서 보상을 주는 지역을 고르자)

게임에 진입하면 필드를 선택하고 침략하는 VEK 들을 막아내야 한다.

우리가 조종가능한 메크는 단 3기이다.

이후 스킬들을 구매하며 추가 조종 가능한 모듈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준이다.

턴시작->우리편 공격->이후 예정된 적들의 공격-> 다음 턴 시작과 함께 추가적인 적군 등장의 패턴을 반복하는데

적들이 다음턴에 어디를 공격할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플레이를 해야한다.

위치변경, 공격방향 변경, 주변지물 효과이용 등을 최대한 활용해야

절대적 전력차를 극복할 수 있으니 머리를 싸매게 된다.


(ㅋㅋㅋ 답도 없어 보이는 상황 이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좀만 더 가면 엔딩이야!)

정해진 턴 동안 적들을 막아내면 VEK 들이 우수수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에너지를 모두 소실하면 "WARNING: GRID FAILURE" 메시지와 함께

주요 파일럿만 겨우 과거로 보내는 배드엔딩을 맞이하게 된다.(어차피 엔딩봐도 또 다시 똑 같은 데서 싸우겠지만;;;)

FTL 과 비교를 하자면 FTL 은 시간을 멈출 수 있지만 순간적인 판단들이 중요했다면

into the breach 는 철저히 계산하며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턴 방식이기에 한턴 한턴 충분히 고민하고 움직여도 되며

고민해서 움직인 내 유닛들이 적들의 파상공세를 피해없이 막아낼 때의 희열은 다시 게임을 진행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반면 이런 방식의 플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큼 지루한 게임이 또 없을 것이다.

그래픽과 스토리면은 사실 많이 빈약하기에 플레이 동기를 심어주지 못한다(FTL 보다도 스토리부분은 한참 떨어진다)


(파일럿들 중 몇몇은 호감 안가게 생겼다)

엔딩을 한번보고 나면 사실 다른 스쿼드와 파일럿 그리고 난이도를 만지작 거리며

같은 필드에서 반복해서 노는 게임이기 때문에(장기나 체스를 하는 느낌이다 단지 그 말들의 움직이는 룰들이 조금씩 바뀔 뿐이다)

본인의 취향을 잘 고려해서 구매해 플레이 하길 바란다.

필자는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기에 FTL 에 이어서 매우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다.

사양은 매우 낮으니 컴퓨터가 저사양인 유저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내 맘대로 주관적인 평점은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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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평점 기준
1.다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2.다시 해볼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3.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만 하며 시간이 다 쓰이진 않음
4.엔딩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즐긴 게임
5.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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