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Infested planet]
필자는 소위 스타 세대로 학창시절 피씨방을 전전하며
친구들과의 교류를 마우스로 했었다.
그중 스타를 지겨워 하면서도 끊을 수 없었던 것이
로템이나 헌터스 맵을 하다 질리면
유즈 맵 세팅으로 쏟아져 나오는 여러가지 맵 에서 노는게 또 그렇게 재미있었다.
(기억나는가! 그 피흐르던 나날들이! 지짐이의 위대함이!)
그중 저글링 블러드라고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저글링 들을 이용해
킬수 쌓고 점수를 경쟁하던 맵을 오랬 동안 플레이 했었다
(으어어 좀 많은거 아냐? ----이겜에서 이건 생 마린 2마리로도 막을 양이다)
이 게임은 어딘가 모르게 그때를 연상시킨다.
끊임없이 생성되는 외계생명체들을
용병들을 이용해 이들을 제거해 나가며 플레이 하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디펜스+오펜스 스타일을 다 가지고 있으며
일종의 땅 따먹기 게임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생마린도 무기좀 바꿔 쥐어주면 이렇게 벌레들을 잘 터트립니다)
게임도중 얻어지는 BP 를 이용해 유닛을 생성하고
점령 해나가면 된다.
미션의 상황에 따라 지어놓은 디펜스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고 오펜스로 변경하거나
재빠르게 타워를 설치해 웨이브를 막는 선택들을 해야한다
BP는 회수율이 100% 이므로 부담없이 상황에 맞추어 사용해 미션을 클리어 해 나가면 된다.
(미션개수는 꽤나 많이 준비되어 있다)
미션 한판한판은 짧은 템포를 가지고 있으며
길어도 2-30분 안에 한미션이 끝난다.
미션 내에서는 테크 트리나 자원 채취는 없지만
미션이 끝나고 번돈을 이용해 다른 미션에 도움을 주는 선택들을 할 수 있다.
(돈많으면 다음미션에서 이득을 많이 보며 플레이 가능해진다)
스토리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벌레들 학살하는 재미에 한동안 재미있게 했었다.
(스토리는 텍스트로 전달하는게 다다--사실 스토리 많이 붙여줬으면 정말 수작소리 많이 들었을 것이다)
내 맘대로 주관적인 게임 평점은 2점
게임 평점 기준
- 다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 다시 해볼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만 하며 시간이 다 쓰이진 않음
- 엔딩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즐긴 게임
-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