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 더위사가세욧!!!

안녕하세요. 닥터장입니다.
오늘은 민족의 3대 명절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입니다.
모두들 오곡밥 먹고 부럼깨물고 하셨나요?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아침에 일어나 한 해의 건강을 비는뜻에서
딱딱한 과일을 먹는 풍속이 있는데 그게바로 부럼이죠.

또 귀밝이술 이라고 아침식사를 하기전에 귀가 밝아지라고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약간의 술을 마시고 귀밝아져라. 눈밝아져라.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정월대보름날 친구를 만나면 친구보다 빠르게
내더위가져가라~ 귀밝아져라~ 뭐 이러면서 놀았던것 같습니다.
혹시 기억나시나요?

쥐불놀이도 빼놓을수없는 즐거움이었는데요.
분유통에 못으로 구멍을 숭숭뚫고 철사를 칭칭감아서
돌리는 통을 만들고 그속에다 나무며 종이며 불이붙을만한
오만 잡동사니를 넣어 휘휘돌리며 쥐불놀이를 했었었는데..
이제는 정말 옛날이야기가 된듯하네요.

지금이 제가 어릴적보다 더잘먹고 더잘자고 더잘입는데...
그때보다 버는돈도 많은데...
왜 이제는 이런것도 잘즐기지 못하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을까요?
먹고살기바빠서....과연 그럴까요?
세상에 찌들어 이런것들을 즐길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건 아닐까요?

보름달을 바라보며 빌어봅니다.
올한해 돈도 많이 벌게 해주시고 우리가족 건강하게 해주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해주세요~ 찌들어살지 않게 해주세요~~
(돈많이 벌게 해달라는 말을 차마 못빼겠더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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