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농입니다😊
최근 제가 지인들을 초대하는 걸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직접 준비한 소소한 요리로
손님을 맞는 기분이 참 푸근하고 따뜻합니다😃
샐러드를 즐겨먹는 탓에 손님을 맞을때도 빠지지 않는 샐러드!
그리고 굉장히 많이 우려먹고 있는 부르스케타입니다 ㅎㅎ
-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34
서촌 통인동에 있는 피자집 "피자피케이션 자하"를 아시나요?
자하는 사랑입니다...😍
여름에 방문했던 곳인데요!
wow!! 쉐프스노트와 함께 등장한
트러플오일 향 가득한 피자피케이션 자하의 버섯피자
이건 정말 주위 사람 다 데려와서 먹이고 싶은 충격의 맛
내가 먹어본 피자 중에서도 최고요 버섯요리 중에서도 최고다.
한 입 베어 먹은 후 30초동안 동공확장된 채 말을 잊지 못했다.
승도 나도 인정한 인생피자!
라고 당시 인스타에 글을 남겨놓았네요 😜
그곳에 타르투파타 라는 버섯피자를 파는데요.
각종 버섯들을 말리고 위에 트러플 오일을 뿌려주지요 :)
이 곳에 다녀온 후 한동안 저는 광파오븐으로 버섯을 말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이사 후 트러플 오일을 주문했습니다!
네이x에서 트러플 오일을 2만원 대에 겟!
종류도 많고 브랜드별 오일의 퀄리티도 다양하겠지만
일단 저렴하고 리뷰 많은 걸 구입합니다 ㅎ.ㅎ 다행히 향이 좋아요!
트러플 오일 사용을 위해 버섯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을... 시도해보기 전에!
간단한 부르스케타를 만들어봅니다.
바게뜨 위에 버터와 마늘을 올려 오븐에 구워주고 (파슬리는 없으니 생략)
토마토, (물에 담가 매운기를 없앤)양파 그리고 (그냥 집에있던)적포도를 잘라 섞고
여기에 바질페스토, 올리브유, 발사믹 소스, 소금 한 꼬집을 섞으면 완성!
여기에 트러플오일을 얹으면 향이 풍부해집니다!
이렇게도 먹고
이렇게도 먹습니다 ㅎㅎ 우려먹기왕👍
여긴 포도 대신 키위가 들어갔어요
그리고!
괌에서 보자마자 사온 레드벨벳 팬케이크 믹스!
(한국에 레드벨벳 케이크, 음료 등이 들어오기 전부터 너무 좋아하여
미국에서 케이크믹스를 사오곤 했던 레드벨벳 광팬이기에)
여기에도 부르스케타를! ㅎㅎ
이상 한창 손님맞이에 빠져있는 저의 일상이었습니다 :)
20대 후반이되어서야 부모님을 떠나 살아보는 저에게
제 살림을 한다는 건 정말 신세계네요 ㅎ.ㅎ
아직까진 재밌어서 참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