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에서 살아남기 - 20180216 게임속 삶도 크게 다르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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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부족은 조금씩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함께 하실분은
언제건 찰리서버의 스티밋부족 문을 두드리십시오.
친절한 능력자 분들이 많으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애보고 일하고 하느라
게임을 아주 열심히 하지는 못하는데, 이 게임
덕에 알게된 몇몇 분들 블로그글 읽는게 꽤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전에 누군가 듀랑고리뷰를 하시면서, 조금 하다가
게임을 그만둔 이유를 적어주셨는데 이제 좀
와닿고 있습니다.

"너무 현실적이다. 실제 삶도 일하고 돈벌고
집 구하고 힘든데 이걸 게임에서도 해야한다니.."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그런면에서 꽤나
현실적입니다. 듀랑고의 사회도 일종의 정글입니다.
부적 영토를 미리 선점하지 못한 우리 스티밋
부족은 대형 브랜드 아파트 사이 단칸방 신세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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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주황색 다른 분들 사유지 사이에 진짜 저랑
제 애마만 서있어도 꽉찬 느낌이 드는게 저희
부족의 영토입니다. ^^;;

온대, 열대, 초원.. 아무튼 사람 살기 좋은 도시섬은
대부분 포화상태입니다.

툰드라는..? 사람 살곳이 못되는 곳 같습니다.
땅은 휑한데 나무 하나 풀한포기가 잘 없네요.
(사실은 툰드라에서도 그나마 좋은 곳은 이미
선점됨...)

툰드라에서 차가운 입김을 내뿜는 제 캐릭터의
모습입니다.

Screenshot_20180215-234440.png

그런데 지금 제가 플레이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은
다른데 있습니다.(부족이야 족장님께서 인도해
주시겠지요?!)

특기를 싸움쪽으로만 올인한다고 다른 능력을
거의 한개도 안올렸더니 제대로
만들줄 아는게 아나도 없습니다.
스킬 포인트는 남아있는데 왠지 다른걸 올리면
어중간해질수 있다는 생각에 안누르다보니
완전 바보 캐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싸움을 아주아주 잘해서 여포급이냐?
다른 능력이 없으니 퀘스트를 못깨서 렙업은
느린데 40렙 불안정성섬에서 뭘 하려하니
공룡들한테 얻어터지고 눕기 쉽상입니다.

흡사 코에이 삼국지의 올돌골이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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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은 그럭저럭 높은데 다른 능력치는 거의
전무한.. 그런데 올돌골 소개 보니 실제 제 캐릭터와
비슷하네요. 요리 스킬이 없다보니 "살아있는 뱀이나
짐승을 먹고"... 늘 날고기나 먹는 제 캐릭 이야기네요.

게임을 할 수록 어렵습니다.
25렙 작살을 못만들어서 물고기도 못잡고 있는..
(희안하게 이건 섬장터에도 안팜..)
그래도 부족원들과 으쌰으쌰 힘내서 해봐야겠네요.

진짜.. 혼자했음 진작 접었을 듀랑고입니다. ㅎ

p.s.1
맹원 전체에게 한벌씩 돌릴 한복을 제작중이신
@yusulism님, @tiagd님 감사합니다.

p.s.2 애마 비트코인은 풀어주고 새로운 애마
이더리움으로 갈아탔습니다. 얼마나 멋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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