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손은 두 개, 머리는 하나, 마음은 수십가지
펼친 백지 어느 곳에 지폐를 붙여야 하는거니
여백없이 붙이려면 내 몸이 부족해서 노트북 오른쪽 위 눈부신 무지개빛 언제 봤는지 소멸
하루만 휴가 낸다하고 안내기를 반년째 지폐 가득 붙은 백지 찾아 또 자리에 앉아있는 내가 싫기도 하지. 하지만 지금 또 행복 어디에는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