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정책(교통비 무료) 효과 있을까?

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확 풀리면서 미세먼지가 창궐하기 시작한 날입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차가운 북쪽 대기가 유입되면 미세먼지가 물러가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면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날이 풀린다......

이게 이번 겨울의 미세먼지와 기온의 상관 관계인데요.

서울시에서 오늘 미세먼지가 심해진다고 오늘은 대중 교통비 무료라는 알림이 어제 왔더군요.

중국발이 대부분인 미세먼지......

과연 국내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게 한다고 줄어들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차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민 전체로 보면 큰 돈이지만, 개인에게는 미미한 2~3천원.

단지 그 돈을 위해 차로 출퇴근 하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까요?

저 같으면 그냥 차 탈 거 같은데......

미세먼지가 심하면 더 대중교통 이용하기 싫죠.

그나마 차 타는게 외기에 노출 될 확률이 더 적은데......

그리고 제일 심각한 건, 미세먼지에 대해서 일반 시민의 경각심이 아직 부족하다는 겁니다.

오늘도 마스크 쓰고 다니시는 분 한 분도 못 봤는걸요.

분명 오늘 무료로 진행한 교통비는 서울시에서 버스 회사로 줄 것이고, 그 돈은 우리가 내는 세금에서 나가는데......

중국발 미세먼지를 당장 어떻게 할 수는 없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겠다, 라는 생각은 환영합니다만......

방향이 좀 잘 못 된 것 같아요.

아 참, 황사 마스크 꼭 쓰세요.

오늘 부터 미세먼지 심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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