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읽었다, <월간퇴사>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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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진지하게 기업들의 지원 항목들을 살펴보고, 자소서를 연습해보고, 토익 공부를 하고..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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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분전환을 위해 찾는곳은 항상 독립책방입니다. 해방촌의 스토리지북앤필름은 찾아가기엔 까다롭지만, 막상 가면 ‘오길 정말 잘했다’ 생각할 정도로 좋은 공간 입니다. 고요하고 적막한 가운데서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러다 눈에 띈 <월간 퇴사>.
솔직히 취준생의 입장에서 ‘퇴사’ 란, 배부른 사람들이 하는 소리 라고 어렴풋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책을 슥 살펴보고는 아 이건 사야겠다, 하고 어제 오늘 내내 읽고 밑줄긋고 메모하고...

사실 내용은 별게 없어요. 그냥 퇴사한 이유와 과정들을 아주 구체적이고 속시원하게 토해냅니다. 실제 회사생활을 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모든 상황들에 이입을 할수는 없었지만 취업준비에 정말 도움이 되는 글들이 가득했습니다. 정말 사소하게는 ‘집과의 거리’ 부터, 크게는 ‘회사 안에서 일어나는 부조리를 나는 얼마까지 눈감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까지 할수 있었거든요. 물론 회사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수 없는게 많지만.. 그래서 기를쓰고 정보를 모아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핫

과연 저는 어떤 회사를 다니게 될까요.. 무섭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얼른 돈벌고 싶기도 하고 평생 학생이였으면 좋겠고 ㅋㅋㅋ 그런 생각들의 연속인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날에도 토익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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