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날, 모든순간] 평창동 나들이 '더피아노'


안녕하세요. 노아(@NOHAH)입니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요 며칠 휴대폰 침수와...
연휴가 낀 주말을 이용해 대구 본가에 다녀오다 보니,
PC와 휴대폰 사용을 거의 못해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어요. >,<
기다려주신 분 있으셨으면 좋을 텐데,
계실까요? ㅠ_ㅠ

날씨가 많이 좋아졌어요.
시원하게 비가 한 번 오더니
더 맑아지고 따뜻해진 기분이네요.
오후에 사무실에 직원들이
전부 더워하더라구요.
벌써 여름이 오려나... ^^
그건 아니겠죠?
봄이 더 길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근데, 낮엔 덥지만 밤엔 또,
운동 가는 데 쌀쌀하더라구요.
아직까진 일교차 심한 것 같으니
건강 유의하시구요.
(본인은, 날씨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열심히 다녀서,
감기를 몇 달 째 달고 사는 중..^^)

오늘은 날씨 좋아지면 가보셨음 한
평창동 '더피아노'라는 곳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제가 제일 먼저 들러서 사진으로 담아왔어요...^^
이미 가보셨으려나~?

서울 종로구 평창6길 71 / 더피아노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여긴 차 없으면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아요.
정말 산속에 있는 것 같거든요...
등산좋아하시면..?^^ 추천해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어디서 출발하시던
요 근처까지 와서,

마을버스 종로 06번 타고
10여분 올라가다

밀알 기도원에서 하차하고
요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카페 건물이 나와요^^
(건물 사진 안 찍음ㅠㅠ)

방문객 많은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듯해요.
택시 타기도 기사님께 미안하고....^^
어떻게 가시라 방법을 추천 못 해 드리겠네요...ㅠㅠ

카페로 들어가 볼까요?

1층은 요런 느낌!

여기서 바로 1인1음료 주문하시고
올라가시면 정원(?) 루프탑(?)이 나와요~

물소리 졸졸.. 카페 안에 계곡이..
신기해서 사진으로도 남겨봐요.
실물이 더 나은 것 같네요^^
이제 올라가 봅니다..

사진엔 없지만 계단 중간쯤
그녀의 손을 잡아주세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피식- 웃게 되더라구요.
귀여워서..~

근데 제 옆엔 제가 잡아줘야 할 것 같은 남자분이 계셨네요^^

짜잔~ 너무 좋죠?

갑자기 흐렸던 날씨가 여기
딱 올라오니 거짓말 처럼
맑아져서, 너무 행복했어요 ~ ^^

사진에서 보시는 것보다는 더 규모가 커요^^
곳곳을 예쁘게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썬베드도 한쪽에 많았어요.
거기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으로는
못 담았어요.^^

중간층에,
개인 주거공간? 생활공간으로
출입이 불가한 곳도 있었어요.

오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제가 도착했을 때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별로 없었어요.

점점 많아지긴 했지만^^..

북한산 절경을 보며,
잔잔하고 좋은 음악에

따뜻한 차 한잔,
그리고 내 옆에 좋은 사람,

덤으로 제가 좋아하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까지
이 날은 너무 완벽했어요.

탁 트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서울이 아닌, 근교로 나들이 나온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이런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주 취향저격 이더라구요. ^^

아, ! 그런데,

이렇게 좋았지만 몇가지 단점도 있었어요..

오전 10시~ 오후 7시가 운영시간이라
평일 방문은 어려울 듯하고...

음료 가격대가 비싼 편
물론 뷰 값? 이겠죠? ^^
아메리카도가 만원초반대에요.
평창동 주민은 50프로라네요ㅎㅎ

그리고, 스팀잇에는 아가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안전상의 문제로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다네요..-! ㅠ_ㅠ

아쉽아쉽..^^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그런지
너무 횡설 수설 한 것 같네요.
근데 3시간 걸린 것 같아요...ㅠ.ㅠ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너무 밤이 늦어서 내일부터 열심히 놀러갈게요~

돈케이크도 만들고..
크레이프도 만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는데,
곧 포스팅으로 만나요_

좋은 밤 되어요^^
그리고 곧 다가오는 수요일 아침 ,

함께 즐겁게 맞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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