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케모노 프렌즈]

애니리뷰[케모노 프렌즈]

2017년 1월 12화 구성

치유물… 이라고 해야하나?

"왜 흥행했는지 알 수가 없다"라는 말에

되려 궁금해져 보게 된 케모노 프렌즈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다.
(넥슨 게임이다 웃긴건 애니 방영하기 2주전 게임 서비스 종료… 이렇게 흥할지 전혀 예상을 못했 던 듯 하다.)

(주인공 가방양... 자기이름을 기억못해 가방이 이름이 되었다)

줄거리는 실제동물들이 사람형태로 의인화되어 살아가는 세계에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동물(사람)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고

이 동물(가방양)의 정체를 찾기 위한 여정에

서벌양이 같이 따라 다니며 경험하게 되는 모험이야기 이다.

애니 첫화를 본 후의 감상은 ‘별 느낌 안오는데?’ 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다음화를 클릭하게 되고

또 그 다음화를 찾다가 결국 완결까지 거의 스트레이트 정주행 하게 되었다.

필자의 느낌을 표현한 아주 잘 표현한 짤이 있어서 가져왔다

(아아 이 애니 매력있습니다…)

왜 이렇게 빠져들어서 보게 되었을까를 되짚어 보았다.

일단 작화는 참 시대에 뒤떨어진다.

3D 작화가 섞여 들어가있는데

저번 리뷰인 청의6호(1998년작입니다) 랑 비교해도 될 정도로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부분도 있고 모델링도 섬세하지 않다.

뭐랄까 예산이 적어서 최소한의 투자로 애니를 만들어낸 느낌이랄까?

한마디로 작화는 매력포인트가 아니지만…

캐릭터성으로 그 부분을 잘 커버해 내었다.

애니안의 케모노 프렌즈 들은 하나같이 특정 동물들에게서 모티프를 따왔다.

그러면서 일종의 모에화(여성 의인화를 뜻한다) 시켜서

모조리 여성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나름의 동물의 특징들을 잘 잡아서 귀엽게 표현해 내었고

더불어 동물들의 습성들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부분들이 인상적이다.

(으윽 귀… 귀엽다… 피규어를 욕심 내 본적이 거의 없지만 얘들은…)

애니마다 새로운 프렌즈들이 등장하는데

애니 중간에 실제 사육사가 등장해서 동물 설명해주는 부분도 무척 기대하며 보게 된다.

이후 당연히 해당동물을 검색해 보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아아… 사막고양이.. 너란 생명체는…)

다음으로 스토리 부분인데

주인공인 가방양은 다른 야생동물에게 있는 특징은 없지만

다른 케모노 프렌즈들 에게는 없는 지혜를 발휘하여

닥쳐오는 온갖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프렌즈들은 하나같이 친절하고 착하며

따뜻한 웃음을 보여준다.


(아아 이 느낌 아포칼립스 세계관... 싸 합니다~)

하지만 애니 중간에 인류멸망 후라는 살벌한 내용이 나오면서

소위 급 반전을 통한 뒤통수를 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이런 내용들은 보는 사람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해 극에 약간의 긴장감을 가져오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가방양은 대단해! 라고 외치고 있는 서벌양 묘하게 기운이 난다)

마지막으로

애니를 리뷰하기 위해 검색을 하니

필자와 같이 많은 시청자들이 애니를 본 후

귀여운 프렌즈들과 프렌즈들이 의인화된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어

온갖 영상과 2차 창작물들이 범람하고 있었다.

더불어 필자는 볼 때 놓쳤던 부분이나 특정 대사가

유행어가 되어 반복 재생산하고 있는 걸 보며

다시금 그 부분을 돌아가 시청하고 있었다.


(아 이코스프레 사진보고 너무 빵 터졌었다 정말 고퀄이다)

이게 뭘까? 로 시청하게 된 케모노 프렌즈

내맘대로 주관적인 애니평점은 2점이다.

애니 평점기준

  1. 다시 시청 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2. 다시 볼 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3. 다 보긴 했지만 이것저것 보다 한번에 다 보진 못한 애니
  4. 다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볼만했던 애니
  5.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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