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기생수]

애니리뷰[기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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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경 방영한 애니이다.

24화 구성이며 원작 만화책이 있다.

초반 줄거리는 어느 날 갑자기 괴생명체들이 지구에 내려온다.

그와 함께 도처에서 인간 도살 사건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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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고등학생 신이치 역시 기생체의 습격을 당하게 되었지만,

습격한 기생체는 뇌가 아닌 오른손에 기생하게 되었고,

뇌를 점령하지 못한 기생체는 신이치와 함께 공존하게 된다.

그러면서 일어나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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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무실때는 꼭 이어폰 하고 주무셔야 오래 삽니다)

작품은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고있는데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애니는 원작의 그림체를 나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표현 해내었다.

내용적인면에서 세세한 부분은 조금씩 수정이 되어 있다는데…

만화책을 읽은지 오래되어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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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시마 카나의 변경은 아주 바람직 하다!)

애니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인간은 스스로가 공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지구와, 지구위의 모든 생명체에 기생하며 그들을 죽이고 파멸시키는

기생 생명체, 또는 해로운 바이러스에 지나지 않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과 질문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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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생명체이지만 오른손이는 너무 사랑? 스럽다)

마지막 부분의 긴 나래이션을 통해 그 부분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들이 나오는데

필자도 어느정도 공감하였기에 일부분만 가져 오자면

“인간이 다른 생물을 지키는 건 인간 자신이 외롭기 때문이야

환경을 지키는 건 인간 자신이 멸종되고 싶지 않아서

인간의 마음에는 인간 개인의 만족이 있을 뿐이야

하지만 그걸로 됐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해

인간의 기준으로 인간 자신을 비하해 봤자 의미 없어

그러니까 인간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지구를 사랑하는 건 결국 모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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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스스로에 대한 긍정이 있어야 다른 생명체도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한다)

다음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기생수는 "인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생 생물"과

"기생 생물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는 건데,

이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캐릭터가

타미야 료코(타무라 레이코로 도중 이름을 바꾼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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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조용히 해야해 엄마는 아~주 무서운 분이야)

그녀는 기생수중 특이하게도 불완전한 생명체인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끝까지 고민한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결론을 얘기하는데

이 부분은 애니를 보고 감상 하시길 바란다.

철학적인 주제, 완성도, 약간 잔인하긴 하지만 재미있게 즐긴 애니 중 하나이다.

음악부분도 오프닝과 엔딩 둘다 좋은 곡들이다.

OP: Let Me Hear

ED: IT'S THE RIGHT TIME

내 맘대로 주관적인 애니 평점은 1점

애니 평점기준

  1. 다시 시청 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2. 다시 볼 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3. 다 보긴 했지만 이것저것 보다 한번에 다 보진 못한 애니
  4. 다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볼만했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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