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초에는 위아래의 역주행에 힘입어 exid가 1위를 차지했고, 하반기에는 여자친구가 약진을 보였다. 트와이스가 데뷔한 해이기도 하다. 이후 걸그룹에서 섹시 컨셉은 사라지고 청순 발랄한 계열이 주를 이루게 된다.
(컨셉의 변화는 곧 퍼포먼스의 변화이다. 조성민 에디터의 걸그룹 댄스 미학 참고 http://idology.kr/10411)
여기에 어설프게 편승하기보다는 걸크러쉬라고 불릴만한 공략을 하는 흐름이 생겼고 그 중에서도 큐브의 새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데뷔부터 혹은 데뷔 전 전소연을 통해서 그룹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었다.
남자그룹에 비해 팬덤이 상대적으로 약한 걸그룹의 경우 대중성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데, 중독성 있고 쉬운 노래와 안무로 승부하는 것만이 아닌 멋진 무대와 세련된 노래를 보여주는 것도 능력만 된다면 방법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