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축구를 사랑하는 @mkb5220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독일 역대 최고의 용병 3위, 분데스리가 은퇴 당시에는 외국인 통산 득점 1위를 기록했었던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 축구와 분데스리가의 레전드 차범근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간단히 소개하자면 차범근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바이어 레버쿠젠소속으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불리며 선수시절에는 차붐, 갈색폭격기라고 불리는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지금은 축구 해설가를 맡고 계시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커리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136경기) 최다 출전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58골)
한국인 선수 최초의 센추리 클럽에 가입
세계 최연소 센추리 클럽 가입(24년 139일)
두 차례의 UEFA컵 우승
80년 세계 축구 베스트 일레븐 선정
1989년 분데스리가 MVP 선정
20세기 최고의 아시아 선수 선정
분데스리가 308경기(외국인 선수 중 역대 3위) 98골(외국인 통산 득점6위), 41어시스트 20페널티킥유도, DFB 포칼이나 UEFA 컵 기록까지 포함하면 372경기 121골
※ 차붐이 뛸 당시 분데스리가의 위상과 환경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기 어렵다. 현재 메시, 호날두같은 엄청난 선수들이 경기당 1골은 넣다보니 과거의 경기당 0.3골이 우습게 보이지만 엄청난 기록입니다.
10년동안 경고 1회
⭐️ 차범근이 한국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
차범근 선수가 활동하던 시기, 당시 최고 수준의 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동양인의 피지컬로는 유럽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아시아인 선수가 유럽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그 때문에 지금 유럽에서 아시아 선수들이 뛰고 있는 것은 차범근의 활약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선수 은퇴 이후에도 큰 영향을 끼쳤고 1990년 독일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체계적인 지도자 수업을 수료하고 코치 라이센스를 따와서 자신의 사재를 털어 국내에서 시작한 '차범근 유소년 축구 교실은' 우리나라 축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학원 스포츠 밖에서 유스 양성을 시도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또한 차범근 축구상을 제정해 이동국, 박지성, 기성용과 같은 축구 꿈나무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유럽의 유스 시스템을 경험한 차범근이 그 터를 닦았고, 이는 한국 축구의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차붐의 위엄
파울로 말디니
내가 그런 공격수랑 붙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다.미하엘 발락(2002년 한일 월드컵 입국 당시)
여기가 차붐의 조국입니까? 너무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펠레
차붐은 진정으로 축구를 할 줄 알고 즐길 줄 안다.마이클 오웬
나는 차붐을 존경한다. 나는 어릴 때 부터 차붐을 보고 자랐다. 나도 그 선수처럼 되고싶다.클린스만(2004년 독일vs한국 평가전 경기 전)
내 자신은 어느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 받지만 차붐 정도는 아니다.베켄바우어
난 차붐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가 독일에 있었다면 어김없이 독일 대표팀으로 넣고싶다.루이스 피구
차붐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웅이다.알렉스 퍼거슨 (79년 에버딘 감독 당시 프랑크푸르트와의 UEFA컵 1라운드 경기 후)
우리가 풀지 못한 주요한 문제는 차붐이었다. 차붐은 막을 수 없었다.슈뢰더 독일 총리
방한의 궁극적인 목적은 양국의 발전과 우호 증진이어야 한다. 하지만 난 차붐부터 만나고 싶다.마테우스(현역 시절, 상대팀의 공격수인 차범근과 직접 부딪힌 후)
나는 어리다. 차범근이 세께 최고의 공격수인 건 분명하다. 그리고 나의 자만을 깨우쳐 줬다.
그 뿐만 아니라
독일대표팀에서 귀화를 제안했지만 거절한 점
26세가 넘어서 진출해 30대 시절이 더 많았다는 점
말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향한 점
여러 가지 불리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옛날시대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격수라고 내세울 수 있는 선수인건 차붐을 지켜본 독일과 유럽축구계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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