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는 3년 길게는 7년간 저와 함께 공부해오던 아이들이 수능시험을 봅니다. 익살스럽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저를 만나서 아이들이 참고생이 많았어요.
가족같은 민권이
믿음직한 은석이
가축같은 래창이
말없는 인탁이
그리고 재수하느라 두배로 더 힘든 우리 나형이, 나영이, 시탁이
찬란한 그들의 스무살을 더욱 가치롭게 해줄 수능시험이 다가와서 저도 긴장이 됩니다.
한번의 시험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커다란 부분이 결정되어 지는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것이지요. 살아보니 인생은 치열한 것이더라구요.
매번 마음으로 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잘하는 부분이 많이 출제되기를,
그날따라 운이 좋아서 답 골라내는 눈이 좋아지기를.......
수험생 모두 화이팅이라고 타이핑을 해놓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수능시험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상대평가이니까
우리새끼들 화이팅이라고 소심하게 바꾸어봅니다.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여행 - 필리핀] 휴양의 섬 도스팔마스에 가다
![image]( 부제 : 아무것도 안함의 미학 혼다베이 투어는 이섬저섬 둘러보는 거라 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