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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제가 유튜브 광고에 낚여서 충동구매한 꼬북 베개!
이틀 사용후기입니다.
베개가 높으면 안 좋다는 걸 요즘은 많이 알고 있어서 낮은 베개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저도 기능성 베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꼬북 베개'는 또 어떨까 궁금했죠.
첫 날 사용 소감은 '힘들다' 입니다.
첫 날은 잠들기 전까지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어색해서 잠도 안오고 했습니다.
이대로 밤새 자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겨우 잠들고 밤에 꿈도 많이 꾸고 좀 힘들어서 아침에도 개운하지 않고 그랬습니다.
이거 계속 써도 될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는데 어쩌면 내 목 상태가 이미 약간 거북목이라서 힘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검색해보니 그게 맞는것 같아서 일주일 정도는 사용해보기로 결심.
어제 하루 더 사용해봤습니다.
이틀째인 어제는 오~~~~~괜찮았습니다.
굿!!!!
옆으로 돌아누울때 잠깐 신경 쓰이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딸도 사용하는데 첫 날 좀 많이 힘들었다고 하고, 힘들면 그냥 예전 베개 쓰라고 하니 본인도 적응될때까지 한번 써보겠다고 하네요.)
오래 사용하면 정말 거북목 교정과 승모근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이고 바로 반듯하게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진짜 거북목인 분들은 교정용으로 몇시간 베다가 원래 베개로 주무셔야 할듯합니다. 아마 푹 못 주무실듯.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