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식물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네요.

실내 식물은 계절에 둔감한 줄 알았습니다.

겨우내 따뜻한 기온때문에 꽃 피우기를 잊고 크는 것만으로 생각했습니다.

거실 창가를 보니 꽃을 피울 수 있는 식물들이 모두 꽃봉우리를 달고 있습니다.

실내 식물은 꽃이 피지 않는 줄 알았는데, 이 아이들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20180421_110406_resized.jpg꽃기린
작고 귀여운 꽃이 솟아 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줄기는 다육이이지만, 가시가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꽃말은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입니다. 이 꽃은 예수님의 꽃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골고다 언덕을 오르던 예수가 쓰신 면류관을 떠올렸기 때문이라네요.

20180421_110647_resized.jpg만데빌라
만데빌라는 빨간색이 참 강렬합니다. 생긴게 꼭 나팔같이 생겼습니다. 꽃말은 그 모양새에서 나온듯, "천사의 나팔"입니다. 아기 천사가 들고 있는 나팔 생각이 납니다.

20180421_110427_resized.jpg꽃기린2

20180421_110418_resized.jpg군자란
이 꽃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입니다. 이름 만큼이나 장중한 느낌을 줍니다. 역시 꽃말도 장중함 못지 않네요. "고귀, 우아", 우아함을 느끼며, 군자같은 고귀함을 닮아보고 싶네요.

20180421_110545_resized.jpg호야
호야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오늘 이 꽃을 보신 모든분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래 봅니다. 사진을 잘 못 찍었지만, 분홍 벨벳으로 별 모양의 꽃을 만들어 줄기에 매달아 놓은 것이 참 곱습니다. 꽃말 역시 아름다운 사랑, 고귀한 사랑이라네요. 다시 한번 행운을 빌어요.

20180421_110612_resized.jpg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거실이나 발코니의 강하지 않은 햇볕을 직접받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스파티필름은 꽃 못지않게 푸른잎도 보기 좋습니다. 꽃말은 "세심한 사랑"입니다. 푸른잎과 흰꽃이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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