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ONIA & Digital Nomad (에스토니아 전자시민권 - 정말 먹튀인가?!) - 1/3
http://news.joins.com/article/22472472
몇 달전 이 기사를 보고 “시민권”을 준다길래 신기한 마음에 얼른 신청했습니다.
... ...
아래에서도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위의 기사 제목은 잘못쓰였습니다.
"30분 만에 단돈 15만원으로" 는 사실이지만,
에스토니아 "시민"이 되는건 아닙니다...ㅜㅜ
자세한 신청방법은 이 기사에 다 쓰여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면 소개 설명과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신청도 여기서 합니다.
접수확인 메일을 받고,
중간에 에스토니아 경찰서로부터 2회의 메일 오고
발급 완료 메일을 받으면
신청에서 수령까지 약 2달 정도 소요가 됩니다.
(주의할 점은 여권 사진과 다른 사진을 등록해야함)
(이곳이 전자시민권 발급사무실 입구)
(다른 북유럽 국가와 공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수령방법이 매우 아날로그 방식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남대문 근처에 있는 수령지로 미리 예약하고 가야하는데,
본인이 직접 여권을 들고 받아야합니다.
("전자" 시민권인데 카드 결제 안되는게 너무 황당합니다;;ㅎㅎ)
수수료 대략 36800원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요!
사진촬영, 지문촬영 10분정도 소요,
확인증에 볼펜으로 사인하고 수령합니다.
(드디어 손에 들어온 전자시민권!)
에스토니아 전자시민권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신다면 -
https://brunch.co.kr/@lynnata/149
https://steemit.com/kr-newbie/@lynnata/e-residency-1
그리고, 비판 내용
http://deutsche-peterpen.tistory.com/369
https://m.blog.naver.com/helloyuju/221281213440
=> 요약하자면, 회사설립을 하지 않고는 은행계좌 개설도 (아직까지는) 안된다.
창업할 계획 없으면, 만들어도 쓸모가 없다.ㅜㅜ
전자 “시민권”이라기 보다는
인터넷으로 사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더 맞는 표현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왕 발급받은 전자시민권을 계기로
에스토니아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