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 "조중동 주장대로 부동산 움직이지 않았다"

선대인 주장과는 반대로 움직였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가.

“(내 예측 및 분석과 시장 상황이) 달리 보이는 것은 박근혜 정권 때 최경환 부총리가 부임한 이후 빚내서 집사라고 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규제완화 정책을 편 데 기인한다. 정부가 비정상적인 정책을 통해 집값이 오르는데, 이것이 정상인가, 지속가능한 것인가. 저는 정상이 아니라고 봤다. 이런 상태로 2~3년간 집값이 오를 수 있겠으나 금리가 오르거나 입주물량이 많아지면 집값 하락할 때 무리하게 빚내서 집산 사람은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국민경제 차원의 위험한 도박과 비정상적인 투기조장 정책은 비판해야 했다. 아파트 분양광고에 목멘 언론들이 잘못된 정책 견제는커녕 아파트 분양 촉진용 기사를 마구잡이로 썼다. 그런 상황에서 나는 가계부채 폭증을 배경으로 집값이 뛰고 있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지면 위험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한 것이다. 그러니 무리하게 빚내서 집 사지 말라고 한 것이지, 돈 있는 사람이 사려는 것은 안 말린다고 했다. 나는 부동산을 투자 관점에서 얘기한 것이 아니다. 정부의 투기 조장책에 편승해서 주변에서 몇 억의 돈을 쉽게 벌었다고 하니 상대적 박탈감이 심할 것이다. 저를 원망해서라도 그런 박탈감이 해소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욕해도 좋다. 저는 욕받이가 되는 것을 감수할 수 있다.”

참 듣던 중 ㅈ같은 소리네. 이 글을 친구공개로만 올려야 한다니 짜증난다. 어디서 개아리를 틀지?

예측과 분석이 달리 보이는 거라니? 틀린 거잖아. 당신 얘기랑 정 반대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게 달라 보이는 거면 보는 사람들 눈이 해태란 얘기냐? 당신 얘기가 틀린 거잖아. 그걸 이렇게 말장난으로 넘기려고 해?

당신 때문에 집 안사서 피눈물 흘린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냐? 미안하지 않아?

나름대로 조세 재정 전문가로서 이런 현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나서게 됐다.

조세재정 전문가라면서 왜 부동산 전문가 행세를 하는거야? 당신이 하는 얘기 중에 조세 재정 얘기는 거의 못들어본거 같은데? 맨날 부동산 강만 하고 돌아다니다가 요새는 주식강의하고 다닌다며?

무지막지한 규제완화 정책을 펴서 아파트 값이 올랐잖아. 규제완화 정책을 펴는 줄 몰랐냐? 정책의 건전성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지. 비판할 수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당신 예측이 틀렸잖아. 그런 정책 나온지 뻔히 알면서도 당신은 계속 퍼펙트 스톰오니까 빚져서 집사지 말라고 했잖아. 유지될 수 없다고? 대체 언제까지 유지될 수가 없다는 거야? 당신이 퍼펙트스톰 타령한지 6년넘었어. 10년 되면 되는거야? 계속 기다려?

그런 정책 펴면 집값 오르는지 몰랐어? 그런 것도 모르면서 무슨 전문가야? 정부 정책에 비판하는거랑 사람들한테 집사지 말라고한게 같은 층위에 있는 애기냐?

정부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어떤 정책이든 정부가 방향을 잡아 그 쪽으로 밀어붙이면 대부분 실현된다는 기본적인 사실조차도 모르면서 무슨 전문가 행세야? 당신이야말로 현대 국가와 정부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있는거 아냐?

건전성 타령했지? 2-3년 내로 떨어진다 했지? 근데 안 떨어지고 있잖아. 그럼 당신이 틀린거 아냐? 아닌가? 내가 무식해서 모르는 거야? 과문해서 모르는거야?

욕받이라고? 어디서 욕받이 무녀 행세야? 진짜 뻔뻔스런 인간이네. 이런 말은 당신이 억울하게 욕을 먹을 때나 하는 소리지. 당신은 지금 욕을 먹어 싸잖아. 당신이 벌어진다고 하던 일 중에 벌어진 일이 얼마나 돼?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알기나 하냐? 진짜 파렴치하기가 이명박, 박근혜 급이네. 당신이 임기도 못 채울줄 모르고 일만 열심히 했다는 박근혜 얘기랑 뭐가 다르냐? 진짜 어이없네.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지?

당신이 맨날 변명으로 얘기하는 집 사지말라고 한 적 없다. 빚져서 집사지 말라고 했을 뿐이다는 얘기도 그래. 세상에 대출없이 집사는 사람이 전체 주택구매자 가운데 몇%나 될거 같아? 20%나 될까? 아니 10%는 되나? 실제로 집 사는 사람 가운데 대출없이 집사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빚져서 집사지 말라고 한건 집사지 말라는 얘기랑 현실적으로 뭐가 달라?

“지난 2008년에 세계 경제의 위기가 오기 전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책을 낸 것은 국내에서 내가 유일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가 4대강사업을 하면서 부동산 경기부양으로 2009년 10월까지 반등하긴 했지만 그때부터 2013년 상반기 정도까지 수도권 집값이 떨어졌다. 이 때까지는 대체로 내 예측이 맞은 것이다.

이 얘기도 그래. 4대강 사업을 한다고 주택값이 오르겠냐? 뭔 무식한 소리야? 그리고 2013년 상반기 정도까지 수도권 집값이 떨어진걸 맞췄다고? 그럼 그 후에 틀린건? 그 후엔 계속 틀렸잖아.

진짜 책임감이나 미안함이라고는 1도 없는 이딴 인간이 내가 사랑하는 민주당 후보로 용인시장에 나오는걸 참을 수가 없다. 이 인간은 경제전문가, 조세전문가,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라 전문가 코스프레 전문가다. 이 인간처럼 전문가 행세를 그럴싸하게 하는데 능한 전문가를 본적이 없다. 전문가전문가랄까?

당신이 2012년부터 온다고 하던 퍼펙트 스톰인지는 아직도 안왔잖아. 대체 언제 와? 그거 오면 당신 용인시장 해도 돼. 그거 오면 출마해. 그때까진 출마하지마.

민주당이 질 것 같을 때는 안나오다가 수도권 휩쓸것 같으니까 못이기는척 나오고 난리야. 그냥 나오지마.

난 최근 10년간 이명박과 박근혜를 제외하고 한 개인이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고 심대한 피해를 끼친 사례를 본 적이 없다. 강만수와 최경환도 선대인에는 못 미친다고 생각한다. 파렴치한 인간같으니라고.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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