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포스트 - 암호화폐와의 인연 및 나의 투자

개인적으로 전공이 암호화폐에 관련이 있습니다. Distributed Computing, Cryptography 에 대하여 일반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관련학문(Computer Science) 의 학위 두개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학위 과정에서 많은 논문을 접하다 보니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논문을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논문을 처음 완독을 한 순간 이건 정말 천재의 발상이고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게 2011년, 조금이라도 내 돈을 넣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봐야겠다고 한게 2015년 1월이네요. 그 후에 조금씩 구입을 하고 최근에는 은행 이자보다 낫겠다 싶어 현금 자산의 20% 정도를 할당해서 규모있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른 분들 평에 의하면 상당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 탓에 Mt. Gox 사태 이후에 장기적인 침체도 잘 버티고 2018년 초반의 대폭락 사태도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추가로 더 구입을 하는 여유를 부릴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을 제외한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시간이 지나면 투자를 위한 투자를 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다 없어지거나 미약한 존재가 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오로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두가지 암호화폐를 구입한 이후에 단 한번도 매도를 한 적이 없는 장투자입니다.

덕분에 환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액수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장 모든 일을 그만두고 여유를 부릴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어느 나라보다도 암호화폐에 적극적인 일본의 경우를 봐서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릴 즈음에는 암호화폐가 정점을 찍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Steem 코인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Steemit 에 회원가입도 안하고 있었지만 다른 좋은 글을 써주시는 분들을 위해 upvote 도 하고 follow 도 하려고 왔다가 이렇게 첫번째 포스트도 남기게 되었네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만큼 삭제되거나 사라질 걱정없이 포스트를 남기는 즐거움도 있고 언제까지나 블록체인에 남아있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 더 조심스럽게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두번째 포스트를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랜 암호화폐의 지지자이자 장투자로서 가끔 멘탈을 달래는 글을 한번 시간이 된다면 적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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