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대해, 지식을 갖추지 않고 얘기하는 글들에 대한 생각

요즘 정말 너무도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가고 있다.
전 세대의 사람들이 비트 코인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잘 모르면서 무조건 찬양하거나, 무조건 비난하고 왜곡하는 글들을 많이 보고 있다.

웃기는 일이다.
찬양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그들 중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해도가 얼마나 떨어지냐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필자가 사토시의 암호화폐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것은, 몇년 전 일이다.
그 개념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참 경이적이었다.
정체만 밝혀진다면 노벨상 혹은 튜링상 수상감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런 멋진 아이디어는 우리나라의 내가 속해있는,
청년 및 젊은 세대에서는 나오기가 매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한탄스럽기도 했다.

이 글에서 암호화폐가 추구하는 이상과 기술적인 부분들을 설명하진 않겠다.
밋업 때도 항상 느끼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기술적인 부분을 열심히 설명해도 관심조차 없다.
이해할려는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는다, 오로지 그래서 내가 돈을 벌 수 있느냐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는다.

내가 수없이 프로그래밍에 대한 중요성을 매번 강조하고 다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흘려들을 때 받는 느낌을 연달아 받는다.

요즘 대부분의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오로지 돈이다.

코인의 기술력 내지, 소스코드에는 전혀 관심없다.
그것들이 깃헙에 오픈되어 있음에도, 소수를 제외하곤, 들여다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프로그래머는 날 때부터 프로그래머였나? 요즘 프로그래밍의 경계가 아직 존재하다만,
언제까지 프로그래밍의 경계가 존재할까?

프로그래밍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하는 기본 소양이 될텐데, 그렇게 사람들은 도태 되어간다.
마치 5060세대의 대부분이 영어에 많이 능숙하지 못한 격이다.

암호화폐는 적어도 프로그래밍의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
이해하기가 쉽고, 코인에 대한 분별력도 생기고 확신을 갖을 수도 있다.

엔지니어들의 놀이감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단언컨대, 그들의 편협한 사고에 갖혀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튤립에 비유하기도 한다.
정말 교과서적인 비유법이다.

그저 버블이라고 생각되면 튤립인가?
튤립이 스스로 진화하고, 탈중앙을 지향한 가치였나?
신뢰가 보장되는 뿌리를 지닌 꽃이였나?
그래서 구근을 요리사가 요리했나?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지도 않고,
블록체인을 얘기하며, 코인을 얘기한다.

이렇게 반문할수도 있다.
꼭 프로그래밍의 전문가여야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나?
경제 분야, 사회 분야 인사들이 정확히 판단할 수도 있지 않느냐?

그에 대한 답으로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그들이 이해하기엔, 암호화폐는 젊고 변화가 빠르다.

전반적으로 코인에 대해,
온전한 이해를 갖추고 이야기하면 나도 그것엔 딱히 비판하고 싶진 않다.
코인이 변동성이 심하고, 앞으로 많은 수의 코인이 스캠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저 안타깝다.
암호화폐의 크립토가 앞으로 한 축이 될 수 밖에 없는 사실을 말이다.

글로벌 시대에서, 모든 사람이 초연결될 시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크립토는 필연적인 일이다.

그 필연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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