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과 스달의 관계에 대해 아직 애매뭉숭구리한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이렇게 끄적거려봤어요. 볼펜!^^ 스팀은 주인공입니다. 그녀가 비전을 향해 자신을 던집니다. 공은 회전하면서 미끄러져 갑니다. 스달은 뭐하죠? 이럴 때...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죠! 장애물 제거!

그녀가 가는 곳엔 제가 반드시 갑니다. 때론 내가 그녀를 이끌어가는 것을 의심스런 눈초리로 보는 시선이 있죠. 사람들은 묻습니다. '넌 뭐냐?' '스팀이 빛나는 여인임은 알지만 스달-넌 정체성이 뭐냐?' '단지 스팀공주의 시종이지 않느냐? 그 임금이 영원히 $1에 수렴할 수 밖에 없는...' '그런데 주제도 모르고 주제넘게 앞을 가다니..!' 뭐라 대답할까요?

난 떠나기로 했어요. 우린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배색, 엇나가는 소리들 당신은 바라는 그를 내게서 만나지 못했고 난 꿈꾸던 그녀를 당신에게서 보지 못했지요. 그래서 난 떠나기로 했어요. 당신의 우주로- 당신도 떠나주시겠어요? 이 오늘툰은 @thecminus 님의 꿈녀 와 콜라보한 작품입니다.

@madamf 님이 저에게 넌지시 이런 댓글을 전해주셨어요. 타타님! 이 문장 어떤가요? 서로의 존재가 가장 입에 맞는 안주가 되고 눈빛과 말 한마디에 서로가 취할 수 있다면... 이야기찻집의 쥔장 @huarin 님의 문장이에요. 언젠가 시간이 있고 영감이 떠오른다면 이 문장도 그림으로 생명을 불어넣어주시면 좋겠어요. 꼭 들어두시지 않으셔도 되구요. 어떤 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