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2-2 코스미 사용기

이번에 한참 핫했던 코스모체인의 코스미 앱을 받아서 사용해보았다.

사용 방법은 앱을 깔고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해서,
간단한 개인 정보를 등록한다.
성별, 나이, 피부톤, 피부 성질, 관심있는 피부 프로덕트 정도이다.

KakaoTalk_20190322_163347134.jpg
(위의 보면 tontony 프로필 안에 성별, 나이, 피부톤 등의 정보가 나와 있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후에 위의 사진처럼 상품 사진 또는 동영상을 올리고,
그에 대한 간단한 자신의 리뷰를 올리면 된다.

무엇보다 사용하는 방법이 간단해서 좋았다.

하지만 그만큼 뭔가 시스템 적으로 아직 미완성이거나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았다.
가령 어뷰징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점,
그리고 자료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과 실제 리뷰에 대한 내용을 사용자가 읽고 참고하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지금은 그저 사람들이 자신이 산 화장품을 올리고 그에 대한 짧은 글을 올리는 수준이다.
이래서는 실제 사람들이 리뷰를 보고 정보를 얻거나 이를 통해 구매로 이어질리가 없다.

실제 나 자신이 향수에 대해서 5분 안되는 시간에 사진과 리뷰를 올리고 나서,
맞추해달라는 몇 마디를 통해서 1091원이라는 금액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1091원이라는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내가 이 자료에 투자한 시간과 퀄리티를 생각했을 때 후하게 받았다고 생각한다.

KakaoTalk_20190322_163347674.jpg
(모든 보상과 평가에 대한 프로젝트들은 어뷰징에 대한 해결책을 제대로 제시해야 할 것 같다.)

정리하자면,

장점

  1. 카카오톡과 연동 되어 쉽게 들어 갈 수 있다
  2. 인터페이스가 쉽고 리뷰를 올리는데 많은 자료가 필요없다.

단점

  1. 사용자들이 실제 이 리뷰 올린 글을 읽음으로 도움을 받는지 의문이 든다.
  2. 올라오는 자료의 퀄리티에 상관없이 평가가 이루어지고 "맞추"를 이용해서 금방 보상을 올릴 수 있다. 즉, 어뷰징에 대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모인 개인정보 및 리뷰 정보 data를 기업체한테 제공하면서 코인을 받고 받은 코인을 정보를 제공한 사용자들에게 분배하는 토큰 이코노미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컨텐츠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보상이 제대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컨텐츠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정보 전달의 기능을 잘 수행하는 건 물론이고 말이다.

Steemit의 기본적인 뼈대를 사용한만큼,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이다.
이미 사용자 user base를 가지고 있다는게 이 프로젝트나 Contents protocol의 장점이라고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contents protocol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야 겠다.
읽고 있는 독자분들이 있다면 이러한 보상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좀 공유해주시면 좋겠다.
코인공부 하는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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