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MCO) 빗썸/업비트(KRW) 4/19 상장에 따른 시세 추이

요즘 신규유입도 더디고, 거래소 간 치킨게임이 치열하다.
누가 먼저 경쟁력있는 코인을 상장시키느냐 싸움도 한창인데, 오늘 모나코 상장 경과에 따른 시세 추이를 한번 되짚어 봤다.

오늘 (4/19) 오후 1:57 빗썸은 모나코를 오후 6시에 상장시키겠다고 예고

발표 즉시, 업비트의 모나코 (MCO/BTC) 가격은 떡상.
오후 1:57 딱 1분만에 거의 100% 상승한다.
프로그래밍할줄 알면 공지 모니터링 봇 만들어서 돌리면 좋을듯ㅜ

근데 이게 끝이 아니고, 오후 2:37 업비트 원화 마켓에 모나코 (MCO/KRW) 가 기습 상장된다 (늘 그랬듯이). 위 그래프에서 오른쪽 양봉이 이때 발생한다.

현재는 약 20만 사토시 (19000원) 위에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빗썸 상장시간인 6시가 되면 시세가 어떻게 변할까?

  1. 이미 업비트에서 펌/덤이 끝났기 때문에 빗썸은 잔반처리 (상장과 동시에 떡락)
    vs
  2. 빗썸 무시하냐?(상장과 동시에 떡상)

지금 모나코를 사고 파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는 어떨지 궁금하다.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빗썸으로부터 모나코 상장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수신됐다.

먼저, 아래는 최근 빗썸에 상장된 미스릴/엘프 차트이다.
미스릴은 250→28000→1000, 엘프는 1000→1900→1100 상승했다. 이때 업비트 새치기는 없었고, 빗썸 상장의 위력을 볼 수 있다.

아이콘의 경우,
3/23 오전 10:15 업비트 원화마켓 공지 및 상장
오전 11:35 빗썸 공지
오후 4:00 빗썸 상장
아래는 바이낸스 달러변환 시세이다. 상장 소식이 알려진 후 시세는 오히려 떨어졌고, 오후 4시가 되기까지 3.5달러선까지 회복하다, 4시 땡하자 오히려 하락했다. 1번이 의견이 맞나?

아래는 빗썸 차트. 시초가는 3800원이고, 3.5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고가는 다르다. 바이낸스에서는 천천히 4달러대로 올라간 반면, 빗썸에서는 5200원을 찍고 4천원대로 떨어졌다.

이런 경우 1, 2 의견이 절충된 형태를 보이나.
상장하자마자 하락하되, 딜레이된 상장펌핑.

이걸 기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100% 펌핑된 시세가 유지되고 있는것 같다.
참고로 업비트 출금수수료는 현재 0.5모나코, 만원.
바이낸스에서는 모나코 출금이 정지된 상태.

빗썸이 잔반처리반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인가..아니면 돈 좀 더 쓰더라도 펌핑은 빗썸이지 악명을 높일것인가.

약속의 6시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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