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패권을 지키기 위한 "암호화폐 말살" 전략 - 가상 시나리오

( 지금 이글은 완전히 허구로써 개인적 상상에 불과합니다. )
"최선을 기대하고 최악을 대비하라" 는 명언을 생각하며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때 종종 당근과 채찍 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원하는 곳으로 유도하기 위해서 맛있는 음식이나 보상을 통해 (당근) 회유하는 방법과 고통, 두려움을 이용하는 채찍으로 강제 하는 방법을 비유하는 표현이죠.

현재 달러라는 세계화폐는 미국이라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와 함께 동고 동락하며 미국에겐 매우 큰 풍요를 가져다 주고있습니다.
군사력과 과학기술, 문화등 많은 분야에서 대부분의 세계를 압도하며 큰 지배력을 행사해 오고 있었습니다.
실질적인 지구의 주인이라고 할수있죠. 스스로는 경찰이라고 하지만 그리 공정한 경찰 인것 같지는 않고 여기 저기 찌르고 다니며 뇌물도 받고 자기 필요에 더 관심이 많은 좀 부패한 경찰 같지만 말입니다.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달러를 통해 세계의 경제력을 지배하며 노동력과 자원을 착취해왔는데 이런 사실에 불만은 가졌던 세력들이 나타났지만 여러가지 효과적인 전략으로 무너뜨려 왔습니다.
중동의 몇몇 국가들은 채찍으로 다루어왔고 유럽공동체에게는 여러가지 공작을 벌이며 달러의 영향력을 유지해 왔죠.

그런데 2009년 부터 슬슬 두각을 나타내는 이상한 세력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암호화폐라는 근원도 알수 없는 경제 구조가 만들어진것이죠.
애써 무시하며 알아서 없어질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죽을듯 말듯 하며 끈질긴 생명력으로 서서히 세계 이곳저곳 으로 퍼져나가 2017년에 이르자 폭팔적으로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애초에 달러 패권에 불만이 있던 유럽은 암호화폐의 등장에 열열히 환호했고 중국에서도 달러에 도전하기 좋은 도구라고 생각하며 한동한 방치 했지만, 자세히 관찰한결과 국가가 전혀 통제 할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사이에 무시할수 없을 만큼 커나가자 공권력을 동원해 전면 금지 시켜 버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전담팀을 만들어 고민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 아!! 이거 가만히 나두면 않되겠는데 .. 그렇다고 전세계를 상대로 금지하라고 강제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이것들이 확산하는 것을 막을수 있단 말인가?

정재계 관계자 들은 비밀리에 모여 회의를 합니다.

  • 채찍으로 막을수 없습니다. 당근을 주다가 특정 순간에 엄청나게 채찍질을 하여 정신을 못차리게 합시다. 무방비 상태에서 맛있게 당근을 먹고 있을때 몽둥이로 뒤통수를 날려 버리는 것이죠. 그렇게 하여 거의 존재감 없는 존재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죠.

실행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트코인을 비롯 필요한 만큼 대량의 코인들을 모조리 확보한다.
    어차피 달러는 우리가 발권하기 때문에 자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다. 필요한 만큼 찍어내면 되니까.

  2. 코인들을 확보하며 가격을 매우 매우 펌핑 시킨다.
    사람들은 희망회로를 돌리며 끊임 없이 오르는 암호화폐로 무지막지하게 빨려들어간다.
    대부분의 제도권 내에서 받아준다.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모든 거래 가능한 곳에서 다 인정해준다.

  3. 충분한 가격까지 펌핑 되었을때 쯤 ( 비트기준 10만불? 아니면 100만불? ) 국가 발행 암호화폐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국가가 보증하고 가격의 변동성도 없으며 암호화폐의 좋은 점을 다 가지고 있다고 홍보하며 위험한 암호화폐들을 피하라고 경고한다.

  4. 적당한 시점에 암호화폐 관련 나쁜 뉴스를 뿌려댄다. 예 : 범죄와의 커넥션

  5. 뉴스와 여론을 나쁘게 몰아가고 정부는 나쁜 여론을 의식한듯 액션을 취한다.
    거래소 및 암호화폐 관련 된 업종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한다.
    또는 이미 있는 법중에 적당한 부분을 인용하여 금지 한다고 발표한다.
    1달 또는 1주일등의 짧은 시간을 주고 그 동안 모두 암호 화폐 관련 사업들은 정리 하라고 경고 한다.

  6. 발표후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위장하여 여러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확보하고 있던 엄청난 물량을 마구 쏟아내며 가격을 저래 없이 폭락시킨다. ( 미국내 거래소들은 미리 회유하여 작업을 원할하게 진행한다. 회유가 불가능 할경우 공작에 동참하도록 강제한다. )

  7. 암호화폐 세계는 위의 과정을 통해 회복할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고 대부분의 투자자는 매우 큰 손실을 입으며 역사에 남을 투자 광풍에 종지부를 찍는다. 역시 튜울립 이었다고 자조하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8. 정부의 암호화폐 투자자 구제안을 발표하고 일정 비율로 국가 발행 암호화폐로 교환해주는 엄청난 "선심"을 배풀고 피해자를 구제하며 마무리를 한다.

  9. 정부의 구제안으로 개인들은 너무도 고마워 하며 거지꼴을 면한다.

  • 자생적으로 발생한 암호화폐는 역시 신기루 였음을 사회가 인식한다.
  • 역시 좀 길게 간 튜울립 파동 이었다고 ...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세계에 발을 딛고 힘든 일도 있었고 그동안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암호화폐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고있습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