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포트폴리오 및 전망


미나스 모르굴(사우론 타워)가 불타고 있습니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래서인지 BTC부터 잠깐이지만 영원처럼 느껴졌던 12k$벽을 도로 끊어내면서 시장도 조금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실제 1/2까지는 서구권도 모두 쉬기 때문에 급격한 변동은 여전히 발생하지 않겠습니다만, 첫 단추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으로 느껴집니다.

각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론이 커져가지만, 일본러시아라는 두 축이 견인하며 시장 자체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의 규제론도 있었지만 당장 금지를 하거나 규제를 한다기보다 투자자 보호와 탈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법무부 측의 규제 드라이빙에는 크게 두려워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일각에서는 BTC를 비롯한 암호화폐가 2020년 전까지 2017년 급등에 대한 피드백으로 긴 겨울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분명 겨울이 찾아올 것이긴 합니다만, 규모가 커지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이 겨울은 비교적 따스하게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나 각국 정부에서 저금리 + 완화를 꾸준히 이어갈 수 밖에 없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자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대상은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지금 투자를 할 시점이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의문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과 더불어 선물의 가격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굳이 투자를 노리신다면, 한국 거래소 사용자 분들은 한국발 악재나 루머로 인해 가격이 떨어졌을 때를 진입 시기로 잡으시거나, 유망한 종목에 ICO 참여하는 정도만큼을 목표로 하시라고 권장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번 APPICS Presale에 참여, 현재 BCH:LTC:STEEM:APPICS를 2:1:0.5:1 정도의 비율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2:1:1:1을 노렸는데 그놈의 프리미엄때문에 -_-;;;;;; 꾸준히 남는 돈은 ETH로 바꾸어 전액 EOS ICO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BCH-LTC-STEEM-APPICS-EOS로 포트폴리오를 맞춰 나갈 생각입니다.

BTC가 왜 빠졌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께는, 현재 제 포트폴리오에서 BTC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LTC가 BTC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Lightning Network의 성공적 안착이 감지되면 BCH 대신 BTC-LTC로 모두 전환하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크코인인 Dash, Zcash, Monero의 경우에는 그 예측불가능성으로 인해 제 포트폴리오에서는 지양됨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이 2017년처럼 암호화폐의 붐을 이어나갈지, 차가운 겨울이 될 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첫 달인 1월, 그리고 그 1월 중에서도 첫 1주와 2주의 분위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향후 2018년 1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프리미엄과 거래량, 해외 시세를 항상 눈여겨 보시고, 정확한 판단과 정확한 시점에 정확한 투자를 하실 수 있기를, 그리고 그 판단의 때에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성과 가득한 투자를 올리는 한 해 되시길 바라며, 주변 분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나누실 수 있는 여유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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