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역사상 최대의 파워 게임, 그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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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백조원 혹은 그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가상화폐 시장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역사상 최대의 파워 게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현 시점 기준으로 141개의 BCH 혹은 188개의 BTC 블럭이 채굴되는 순간 여러분들께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역사적인 변화들을 실시간으로 보게 되실 겁니다.

비트코인 시장은 개인만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일 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트코인의 상방에 베팅하며 꾸준히 대규모 물량을 매수 중인 정체 불명의 세력이 있습니다. 그 규모를 볼 때 당연히 기관 투자가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투자가들이 잘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BCH 컨소시엄은 끊임없이 강력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몇일간 BCH와 BTC의 커플링을 주도했고 다음 수인 BCH와 BTC의 디커플링 예정임을 공공연히 상대 기관투자가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대결에 있어서 다음 수를 보여주는 것만큼 불리한 것도 없습니다. 마치 '나는 무조건 가위 낼꺼니까 너 한번 알아서 이기는 수를 내봐. 쫄리면 뒈지시던가' 하는 것과 같죠. 바보가 아닌 이상 상대방은 바위를 냅니다. 그리고 낄낄거리며 상금을 걷어 갑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다음 수를 끊임 없이 보여주는 경우는 내가 상대방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어서 상대방이 바위를 내더라도 따귀를 때려 제압하고 유유히 상금을 훔쳐 달아나는 경우가 아니면 안됩니다.

BCH 컨소시엄은 그 정도로 강력한 확신이 있을까요 ? 상대방이 JP모건일 수도 있는데...

어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BCH 컨소시엄에는 매우 영리한 전략가가 한명 있습니다. 그가 누군지 확신이 드는 순간, 저는 다음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나름의 확신이 섰습니다. 현재의 BCH 컨소시엄은 플랜B로써 '함정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CH 컨소시엄은 강력한 도발을 통해 상대방이 '바위'를 낼 것을 유도하고 자신들은 '보'를 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유력하고 쉽게 설명 가능한 시나리오가 있으나, 오늘은 그에 대한 언급을 생략합니다.

그럼 이를 대하는 우리 개인투자자는 무엇을 최선의 방법일까요 ?

저는 Financial Advisor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투자 제안을 드리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분들께서는 나름의 리서치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을 끝내시거나 위험 회피를 위해 현금 관망 중이시라 생각되므로,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핸드폰에 있는 모든 가상화폐 관련 앱을 지우시고 일주일만 매수, 매도를 모두 멈추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시장의 출렁임은 지금 사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주거나, 지금 안 팔면 한강가야될 수도 있다는 공포의 심리를 조장할 것입니다. 주식 투자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98%는 통계적으로 심리전에서 패배합니다. 2%의 확률에 베팅하여 큰 돈을 벌며 유명세를 타던 팍스넷의 여러 투자자들이 끝내 한강행으로 삶을 마감하였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의 변화를 봐가며 다시 업데이트된 내용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성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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