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만화 그리는 의대생, 디지티 지미니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본과 4학년에 올라가는 평범한 의대생입니다.
강의 시간엔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친구들과 농땡이도 피우고, 커피 없이는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는 매우 평범하고 단순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제게, 본과 1학년 겨울에 불현듯,
낙서와 만화의 세계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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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눈에 보이는 것을 좋아해 왔고, 이야기도 좋아해 왔어요. 그것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든 읽는 것이든 상관없이요. 본과 공부를 하던 제게 가장 놀랍고 신기했던 것은 딱딱하고 차가울 것만 같던 의대가 생각보다 따뜻했다는 점, 또 재미없을 것만 같던 의학 공부는 생각보다 복작복작 살아 있는 작은 마을 이야기 같았다는 점입니다. 그런 시선들을 담아 시작한 낙서가 만화로, 또 단행본으로 자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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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의대의 이야기, 저의 시선으로 풀어낸 의학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계속 그리고, 올리고, 나누고 있습니다. 몸 속 이야기를 따뜻하게 적어낸 의학 만화도, 의대생의 시선을 그대로 담아낸 생활툰도 다 저의 세계랍니다.

여태껏 페이스북 <의심 많은 작가들> http://www.facebook.com/medoubt 을 본진으로 그림을 그려오다가 새로운 플랫폼과 독자 여러분을 찾아 이곳으로 이사 왔어요. 재작년에는 과학 매거진 <이웃집과학자>에서 "이웃집의대생 디지티"로도 의학 만화를 연재해왔답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모으고 정리해 2017년 6월 <디지티, 의학에 반하다>라는 만화책도 냈어요. 얼마 전에 2쇄도 찍었다는!!!!! 만세!!! 아직 안 보셨다구요? 품절되기 전에 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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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Steemit 플랫폼에, 예전에 연재했던 만화들과 실습 이야기들 (글도 있어요 (찡긋)), 새로이 그리는 그림들과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을 풀어내 보려고 합니다. 꾸준히 찾아올 테니, 기대해 주세요! :)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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