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원루트/BXA 가 만드려는 생태계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 갈건지 하나씩 정리 해보려고 합니다.
정리하다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원루트는 무슨 이유에선지 신백서 발행이 늦어지네요... BXA 백서와 대동소이 할거 같아서 그냥 BXA 백서로 정리해봅니다~)
B. 먼저 가장 현실적인 접근으로 2019년 1분기에는 얘네들이 뭘하려고 하는지 봅시다.
a. DCEX, b. 얼라이언스 거래소 추가 발표, c. 월렛 CBT
이 세가지를 1분기에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a,c는 기술적인 측면이고, b는 사업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겠네요.
a. DCEX(Distributed Centralized Exchange)
그림이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 그림은 숲이라고 이해하고 오른쪽 그림은 왼쪽 그림 각 점을 확대하면 나오는 나무라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즉, 수많은 Centralised(오른쪽 그림)가 모인 연합체가 Distributed(왼쪽 그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백서에서는 Distributed를 Platform, Centralised를 Counter라고 하는데, 저희는 쉽게 이해만 하면 되니까요. Centralised 는현재 우리가 생각 하는 딱 거래소, Distributed는 Platform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 될겁니다.
C. 자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 봅시다.
a-1. 그래서 로드맵에서 말하는 DCEX(Distributed Centralized Exchange)는 뭘까?
- DCEX, DDEX, Public Chain, Wallet 등의 프로덕트가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데 문제가 없도록 규제허가를 받는 단계.
라고 하는데 어렵고~ 치우구요~
그냥 생태계 인프라 구성을 위해서 기초 지반을 다지는 단계다...라고 보면 됩니다.
기술, 법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야 뭐 시작을 할꺼 아닙니까ㅎ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 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a-2. 뭐가 문제라서 BXA연합을 만들려고할까?
- 전 세계적으로 거래소가 너무 많이 생기고 있죠. 어쩔수 없이 고객들의 거래수수료로 운영되는 거래소이다 보니, 서로 고객 확보를 위해서 펌핑/배당/에어드랍 등, 이벤트를 통해 출혈경쟁을 해야합니다. 안그래도 신규자본이 안들어와서 자본이 부족한 이 시장에서.... 너무 혹독합니다....
- 현재 우리 투기꾼들은 이벤트를 찾아 이 거래소에서 저 거래소로 코인을 옮길 일이 많죠. 이는 결국 고객 입장에서 수수료가 들뿐아니라 육체적/정신적으로 노동이고, 심지어 코린이들은 미숙함으로 인해 엄한데 돈을 보내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 한 거래소가 거래되는 지역이 법적으로 제한 됩니다. 한 거래소가 다른나라로 들어가기 위해선 여러가지 법적인 규제 라이센스를 받아야 하는데 이 라이센스를 받는 과정을 모든 거래소가 각각 다 받기란 여간 비효율적인 일이 아니겠죠.
- 거래소 개발 및 운영유지비가 비쌉니다.
a-3. 위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 할수 있을까
- 이 DCEX를 통한 트랜잭션 Data/유동성 공유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합니다.
- DCEX는 Platform과 Counter로 구성. 여기서 말하는 Counter는 위에도 설명 했지만,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거래소들을 의미합니다. 이 각각 거래소들은 규율/규제/세법/관할권 차이 등의 문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거래소 내 각종의 Data를 Platform에 공유하면 이 Platform은 이 Data를 받아 계정 및 지갑 관리도 해주고, 다른거래소와 거래 매칭도 해주고, 추가로 상장 관리까지 한다네요.
이해하기 좋게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2란 유저가 각각 다른 거래소에서 매수/매도 명령을 걸어 놓으면 Platform이 이 정보를 받아 매칭시키고 거래를 종결시킵니다.
- 저 연동시스템을 1분기에 완료 하겠다라는 거네요. 1분기 얼마 안남았는데, 과연 저게 될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