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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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물론자이며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며 살아왔지만, 요즘은 성품이라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성품이 좋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봐왔고, 가끔은 꼬인 실타래가 이런 성품에서 기인함을 자주 목도하기도 한다.
성품하니 생각나는게 현 대통령이다.(나는 사실 심상정 의원을 좋아했는데 고민끝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주었지만, 지금 매우 만족하고 있다. 내가 심상정 의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도자로서도 훌륭하지만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족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성공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나는 성품이 좋은 편도 아니고 나쁜 편도 아닌데 굳이 따지자면 안 좋은 쪽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응 약간 더러운 편이다. 내 주변에 성품이 좋은 분들이 몇분 보이는데 잠시 따라하거나 흉내내는 것은 가능한데 오래 유지하는건 쉽지 않다. 이럴땐 내가 쌓아온 시간들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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