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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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 어느 날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 여유를 가져봤습니다.
늘 초록의 들판은 언제나 그렇듯 마음의 편안을 가져다 줍니다.
하늘과 땅이 맞닿은 풍경이 가슴속 어느 한구석에 맺힌 무엇인가를 풀어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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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저수지 한켠을 그득 채운 연꽃들 역시 그렇습니다.
이 연꽃들이 있어 저수지는 늘 풍요로운가 봅니다.
이제 비그치고 나면 저수지 가득 연꽃이 피어오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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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의 넓은 품에 남아있는 빗방울이 보석처럼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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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에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올 여름에는 동무들 불러 연잎밥 한번 해먹여야겠습니다.
하늘과 땅이 맞닿은 들판 가득 풍요가 넘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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