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시로로입니다.

비도 오고 꽤 쌀쌀해진 주말이네요.

저는 주말에 광명동굴에서 열린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에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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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와인페스티벌은 입장이 무료입니다. 그렇지만 한국 각 지역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 보고 싶으시다면 4000원으로 티켓을 끊으시면 시음용 와인잔을 받아 모든 와인을 마음껏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것을 몰라 입장권도 끊고 할인해서 파는 와인잔도 샀네요;;; 그렇지만 모든 와인을 충분히 맛 보았기 때문에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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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베스트 와인 세 개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는데요. 저는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운이 좋게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참여자는 시음해 볼 수 없는 와인을 더 시음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시음한 와인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만 기록을 남겨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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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역의 딸기 와인과 브랜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딸기 와인은 딸기잼 향이 나지만 많이 달지 않았고 브랜디도 딸기의 깊은 여운이 계속 남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참, 딸기로 만든 유일한 와인과 브랜디라고 하니 더 특별했고요. 딸기 브랜디는 아직 출시도 하지 않는 상품이라 더 스페셜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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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영동 지역의 샤또 미소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맛이 아닐까 합니다. 각 와인마다 특징은 조금 다르지만 저는 그 중에서 샤또미소 27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 와인을 처음 마셔 보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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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지역에는 비파 와인이 있더라고요. 저는 비파 농축 주스를 구입했습니다. 와인보다는 좀 더 달고 망고향도 나는 주스인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도 지역에 가면 비파도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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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시음을 시작하기 전에 광명동굴도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동굴 안에는 이렇게 와인 동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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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어서 맛 보았는데요. 동굴 안에서 좀 걷다가 마셔서 그런지 더 꿀맛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에서 각 지역 분들이 한국 와인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시고 개발하고 계신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한국의 와인이 더 발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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