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ddy] 건강한 아빠가 되자! 건강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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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매년 회사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하고나서 1개월정도가 지나니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건강검진 결과를 보는게 두렵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두려워 지더라고요. 두렵다는건 아마도 자신이 없다는 얘기겠죠? 운동이라는건 아이를 낳고나서 제대로 해본 기억이 잘 없네요. 좋아하던 축구도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아무튼 결과를 열어 봤는데 제일 첫 페이지에 이상소견들이 주루룩 적혀 있네요.

과거에는 이상소견이 매우 간략히 적혀있었던 기억이 나고 수많은 수치 중에서 모두 정상범위에 들어오는 것뿐이였는데 어느덧 세월이 지나가면서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 하나...둘... 증가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작년에는 제 기억에 의하면 2개정도가 벗어나고 올해는 4개정도가 벗어났네요. 가장 신경쓰이는 수치는 CEA라는 수치더라고요. 저도 잘 몰라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뭔가 암을 확인할 수 있는 종양 표지자더라고요. 비흡연자의 경우 3.0을 넘으면 안된다는데 매년 이 수치는 넘어서고 있네요.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 항목들에서 정상 수치를 벗어나는데 다 제가 잘 모르는 항목들이니깐 패스했습니다... 뭐 중요하지 않겠구나... 하고서요^^;;뭐 제가 아는 혈압, 콜레스테롤수치, 요단백 등등 이런거 안벗어나면 괜찮은거겠죠?ㅋㅋㅋ

건강이 기본인데 기본도 못하는 아빠...

아들과 놀아주기 위해서는 체력도 좋아야 하고 건강해야 컨디션도 좋아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텐데 점점 1년에 아픈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도 자주 걸리는 것 같고 .... 입병도 자주나고...그리고 어깨 목근육에 담도 많이 걸리네요ㅠ 이제 이정도 아픈건 내성이 생기는듯한 느낌이네요. 건강해야 아들이 대학졸업하고 군대도가고 장가도 가는 모습을 볼텐데요... 최근에 이곳저곳 스트레스 받는 곳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빨리 이것저것 3월말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좀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도 꼭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자의로 운동이 잘 되지 않으니 타인의 힘을 빌려서 해야겠네요 ㅋ

우리가 숨쉬면서 공기,산소의 중요성을 모르듯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자꾸 놓치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갓스티미언님들도 모두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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