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으로 사망한 구급대원 영결식(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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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름한점 없는 화창한 날씨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하긴 하지만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다시 따뜻한 날이 되돌아온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오늘은 야간근무이기에
산악구보를 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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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네이버)
미세먼지가 보통에 속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밖에서 장시간 활동하시는 분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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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전북 익산소방서 소속으로 근무중인 구급대원이 폭행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사망하게 되어 영결식이 있는 날입니다.
익산소방서에서는 4월 2일에 주취자가 쓰러져있다는 출동신고를 받고 출동을 하였다가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에 주취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뇌출혈로 사망을 하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동기들이 구급차 안에 있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줘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며 왜 저런 상황을 법원에서는 솜방망이 처벌로 간주하는것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오늘 익산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동기는 야간근무가 끝나고 영결식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부디 천국에 가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날을 보내다 다음생에 천사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이 기도합니다.

특히 작년에 국민안전처가 폐지되고 소방청이 신설되었는데 소방청은 이런 일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구급대원 폭력행위 근절 캠페인을 강화시키고 폭행상황 유형별로 대응할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서 현장직 소방공무원에게 배포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저런 상황은 폭행사건이 아닌 살인사건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119구급대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불러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구급대원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언제 어디에나 달려가서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생명살려주는 수호천사입니다. 하지만 이런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을 뿐더러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것을 각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생명을 달리한 소방선배님에 명복을 빌며
오늘 아침 피곤한 몸을 추스리며 가족을 위해 출근하시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안전하고 무사한 하루를 보내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에서 따뜻한 저녁밥을 맛있게 드시길 희망하며 두서없는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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