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스님의 "나를 더 나답게"를 읽고

제가 본 원빈 주지 스님의 2번째 저서, "나를 더 나 답게"가 출간되었습니다. 읽어보고 글을 올리기로 약속 드렸는데, 매번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이제서야 사진을 찍고 글을 올립니다.

원빈 스님의 글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던 "스님의 사랑" 수업과 나즈런히 놓아 보았어요."스님의 사랑수업"이 제목 그대로 "상대방의 눈동자를 직접 바라보며 사랑하라"라는 내용이었다면, "나를 더 나답게"는 번뇌를 물리치고 명상 훈련을 하는 한단계 더 높은 철학책에 가까워 보입니다.

마음에 용량이 있다는 말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제겐 크게 공감이 갔습니다. 제가 아들이 둘인데, 둘째가 태어나면서 첫째에게 이전 처럼 모든 사랑을 품어줄 수가 없더군요. 그럴때마다 전 늘 이런 얘길 하곤 했습니다. "사랑이란건 끝이 없이 넓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누구하나를 더 사랑하게 되면 누군가에 대한 사랑을 줄일 수 밖에 없군요."라는.. '마음도 그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원빈 스님은 마음이 가난한자들에게 얘기를 합니다. 모든일은 자신의 마음 먹기에 달려있으므로 마음의 부자가 되라고 서문에서 얘기를 합니다.

목차입니다. 책은 계속 "마음"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사랑"이 아니라 "마음"과 "명상"에 대한 내용인 듯 합니다. 지친 삶 속에서 여유를 찾고 회복하기 위해 곁에 두고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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