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에 소개된 비트코인/이더리움

종종 듣는 경제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발칙한 경제>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오늘 보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방송이 올라왔습니다. (마침 저는 오늘 책을 주문했습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투기 광풍인가 혁명의 시작인가"
조금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머니투데이 테크M에 있다가 산업2부로 옮긴 도강호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블록체인의 시스템과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대해 설명합니다.

신문과 뉴스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러차례 소개되긴 했지만 대부분 급변동하는 가격에만 관심을 가져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그보다는 조금 더 많은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이라면 들어볼 만할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기술의 이름,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서 나온 하나의 제품 이름
블록체인은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레고 블록처럼 계속 쌓아가는 기술
비트코인은 블록을 잘 쌓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
블록체인은 분산원장기술이라고도 하며, 동일한 장부를 모두가 공유하는 시스템
지갑마다 주소가 부여되며, 지갑 간 거래내역은 투명하게 공개되지만, 지갑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음
블록체인은 인터넷 상 공신력을 만들어냄. 예를 들어, 주식이 거래되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주식 소유자를 변경하여 관리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함
블록체인은 스프링노트로 제본한 노트, 채굴은 노트에 달린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돌려가며 푸는 과정, 암호를 풀고 노트 뒤에 한 장을 더하고 다른 자물쇠를 채움
비트코인은 노트에 글씨만 쓸 수 있다면, 이더리움은 그림도 그리고, 영상도 올리고 보다 자유로운 활용 가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현재 규모가 너무 커 해킹이 어려우나 채굴도 어려움. 반면 규모가 작은 초창기 블록체인은 해킹 위험도가 높음.

여기까지가 1부 내용입니다. 2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활용도 등을 개략적으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