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오늘은 예고했던 대로 아이즈원 첫 콘서트 EYES ON ME에 다녀왔습니다!
피곤하고 날이 늦어서 길게는 못쓸거같지만 시작해 보겠습니다.
공연은 8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나눔도 받을 겸 4시쯤 간 것 같습니다.
팬들이 돈 모아서 기증한 화환도 많았습니다.
기증된 양이 보시는 바와 같으니, 상당히 팬들이 돈을 많이 쓴 것 같네요.
그리곤 주위를 뛰어다니며 열심히 나눔을 받고, 저녁을 먹고 7시반에 공연장에 들어갔습니다.
공연장 내부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었구요. 이건 콘서트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40분정도 여유를 두고 들어간지라 주변 사람들와 이야기를 좀 나누었고, 금세 시간이 가서 불이 꺼지고, 미친 듯한 함성과 함께 아이즈원이 등장했습니다.
콘서트 중간에는 촬영이 불가하여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공연은 3곡씩 나눠서 진행되고, 중간에 영상이나 멘트를 끼워 넣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한국 미니 1집, 2집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16곡을 다 하고, 일본 데뷔 싱글 데뷔곡과 프로듀스 48 곡을 세 곡 하고, 신곡을 두 곡 공연했습니다. 이걸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솔직히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순서까지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시작하는 노래가 너무 좋았고, 멤버들이 일본 컴백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머리를 상당히 파격적으로 염색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누가 무슨 염색을 했는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ㅎㅎ)
기존 곡들을 묘하게 편곡도 하고, 한번도 무대로 보여주지 않았던 곡들도 보여주고 하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겼습니다.
역시 덕질의 완성은 콘서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에 나온 노래들을 대부분 공연해주어서 즐거웠고, 응원법을 같이 열심히 소리지르다 보니 목이 아픈 줄도 모르고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무리지으며 멤버들이 하는 멘트에서는 정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던 것 같네요. 멤버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왔고 열심히 무대를 펼쳤는지가 정말 잘 전해졌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도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
택시 타고 집에 들어와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일도 콘서트를 가야 하니 이만 줄이고 자러 가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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