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yourhoney 님의
이벤트와 함께 합니다.
이번주 주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인데요?
이 주제를 보자마자 딱 1초만에 떠오르는게 있었어요!
그건 바로바로바로바로!!!!
삭막했던(?) ㅋㅋ 저희집에 강아지를 대려온 일 이예요!
(타 블로그 할 때 찍어뒀던 보리 입니다. 2015년생은 아닙니다.)
어렸을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했고
부모님께 강아지 키우자고 많이도 졸라봤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크면 키워라."
그 후에 20대가 되어서 또 물어봤지만 "결혼하면 키워라."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다 다른날들의 보리)
그래서 2011년 11월의 어느 날 강아지를 대려올 계획을 세웁니다.
이제 돈도 모았겠다. 강아지를 키울 자금도 있겠다~ 후후~
실행에 옮깁니다! 두둥!
처음 집에 대려왔을때는 엄마님의 약한 반대가 있었어요.
"우리집에서 어떻게 키울려고 대려왔냐? 다른사람 줘라." 등등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어요. 엄마님도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왜냐면 강아지 키우기전부터 제가 끊임없이 동물을 키워왔거든요.
토끼, 햄스터(동시에 5마리) 등등 ㅎㅎㅎㅎ
물론 아빠님도 처음엔 싫다고 하셨지요.. 허허;;
좋아하는 사람은 동생뿐 ㅋㅋㅋㅋ
(저는 보리의 유일한 안티엄마여서 웃긴 사진들도 종종 올립니다.^^)
자 이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을
강아지를 대려온 일이라고 적는 이유를 밝히겠어요.
지금까지는 서론이었음. ㅋㅋㅋㅋㅋ 서론이 참 길죠잉?
강아지를 키우고 한두달은 변화가 없었어요.
그런데 1년? 쯤 되니 저희집에 슬슬 변화가 찾아옵니다.
첫번째로 부모님은 사람자식인 딸래미들보다
개딸래미를 먼저 챙기고 있다는 것! ㅋㅋ
두번째로 동물은 모두 짐승이라고 하던 아빠님이
유일하게 보리만은 가족으로 인정하신 것!
(이때부터 썸네일이란걸 알아서 요렇게 꾸몄었지요~ㅎㅎ)
마지막 세번째 이유가 제일 크고
제가 이 글을 적게 한 이윤데요?
아빠님이 완전 많이 달라지셨어요!!!
그전에는 술도 많이 드시고...(박제되니까 요까지..)
뭐 그런 안좋았었는데요?
보리를 키우고 난 후 부터는 마음이 너그러워지시고
술을 드셔도 빨리 집에 오시고
그리고! 길에서 다른 개를 만나면 만져주고 말도 거신다는!!
그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인데요?!
아빠님도 가끔 술드시고는 이런말씀 하신답니다.
"보리야~ 니가 우리집에 복덩이네~"
"쫑아야~ 보리 잘 대려왔다." 등등 ㅎㅎㅎ
어쨌든 제가 살면서 부모님께 효도도 안하고
속만 썩이고 잘 한 일도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당당하게 하나는 말 할 수 있어요!
유일하게 보리를 대려온 일 하나는 잘 했다고요!^^
쫑아의 다른 너를 알려줘
내가 냈던 최고의 '용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