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일기만 써왔어요.
다른글은 안 써봤고, 책리뷰나 가끔 손그림 같은거나 끄적였죠.
그래서 그런가봐요. 사람들을 유혹하는 글을 못 쓰겠는거예요. 얼마나 제 자신이 비참해지는지. 마케팅글 그까짓거 대충 아몰랑일기처럼 의식의 흐름대로 쓰면 되는 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쪽세계는 아니더라구요. 철저하게 글자수 계산도 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글을 써야 하더라구요.
새벽에 무슨 생각했냐면, 정말... 아몰랑일기만 써서 일기글밖에 못쓰는 사람이 된거 같아서 씁쓸하더라구요. 그깟 일기말고 노력해서 써 본글이 베지밀리뷰랑 팝콘1분 돌리면 타니까 20초만 돌리라는 글이라니 ㅠ.ㅠ) 누가 내 사이트 광고를 누르겠어요 ㅠ.ㅠ) 솔직히 생각해봐요. 누가 베지밀 광고를 달겠어. 안그래요? 대출광고, 보험광고, 휴대폰광고 한번 클릭에 돈 되는 광고가 많잖아요...
근데 나는 고작 베지밀이랑 팝콘이라니
진짜 싫네요.
이때쯤 눈물 한방울 흘려줘야 하는데 또 눈물은 안나고 자꾸 초콜렛 생각밖에 안나요. 미친 몸뚱이 ㅠ.ㅠ)임신해서 단거밖에 생각이 안나요. 자꾸 강냉이, 초콜렛, 아이스크림 같은거 밖에 생각이 안나요. 그러니까 글이 자꾸 횡설수설 하나봐요.
지금 제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죠? 이게 말이 되요? 스팀잇와서 지금 다른 블로그 운영이 안된다고 찡찡 대는거예요. 진짜. 내 티스토리 하루평균 천명 넘으면 그때는 이벤트 열꺼예요.
이 글은 아몰랑일기 아닌데 다 쓰고 또 읽어보니 이 글 조차 일기같아요... 정말 아몰랑일기가 평생 날 쫓아 다닐 거 같아요. 보팅구걸은 해봤지만 광고클릭구걸은 처음이라 병신같네요. 왜 이런글을 여기다 쓰지? 왜냐구요? 여기라도 써서 5백원이라도 벌려고 그러는 거예요. 나쁜임산부. 산후조리에 쓸게요.
아몰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