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일기 250
(지극히 개인적인) '알쓸신잡' 1기 멤버가 우리 아빠라면?
이건 뭘까. 시간이 나지 않을꺼라고 생각한 신생아케어에 의외의 짜투리 시간이 쏠쏠하다. 아기가 먹으면 바로 잠들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히 청소를 끝내고 간단히 점심을 챙겨먹은 다음 포스팅을 써본다.
일단 시간이 꽤 생겼음으로 '알쓸신잡 1기'는 모두 정주행 완료하였다. 총 9화까지 나온 예능인데 8화까지 밖에 영상이 없어서 아쉽지만 마지막화는 네이버 영상에서 찔끔찔끔 시청했다. 다행인건 그 동안 편집된 영상 같은 위주만 올라와서 팬으로써 덜 아쉬웠다. (더 아쉬워해야 정상아님?)
그래서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알쓸신잡' 1기 멤버가 우리 아빠라면?
[여기서 알쓸신잡이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tvN에서 2017.06.02 ~ 2017.07.28까지 방송한 예능입니다. 출연진은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유시민이 우리 아빠라면 나는 아빠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을것 같다. 너무 논리적이랄까?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주지 않을 것 같다.
정재승이 우리 아빠라면 생각나는 과학적 질문을 계속 던져봤을 것 같다. 악의적으로 그의 지식의 깊이가 어디까지 시험해보고 싶다. 물론 곧 간파당해서 한소리 듣겠지만.
유희열이 우리 아빠라면 아이돌가수 싸인을 잔뜩 받아달라고 할것이다. "블랙핑크로 부탁해 희열아빠 호호호."
황교익이 우리 아빠라면 말없이 그의 뒤를 따른다. 맛집.맛집.맛집.
김영하가 우리 아빠라면 내가 쓴 단편소설을 봐달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아빠옆에서 같이 글쓸듯. 재밌겠다. 아마도 어느정도 작가흉내를 내다가 아빠의 '뼈 때리는 팩트' 한마디를 듣고 곧 작가의 꿈도 야무지게 접게 될 듯. " . ) 이제 작가놀이 다했으면 공부나 해라."
덤으로 써보자면 나영석 피디가 우리 아빠라면 육아관련 예능하나 만들어서 나도 찍어달라고 졸랐을 것이다. 호호호. 연예인 데뷔? 아빠따라 다녔더니 저절로 됐어요. . 오호호호호
위에 글을 그쪽 관련 인물 중 아무도 보지 않길 바란다.
휴. 요즘은... 아침, 저녁 매일 미역국만 먹는 올드걸이 되어 집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도다. 적다보니 만두가 먹고 싶구나. 만두를 가져와라. 에헴.
아몰랑
뭔소리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