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구먼 좋아. 세상 참 좋아졌어~
지니차트에 들어가서 2000년도 100위까지 노래를 듣는 중이다. 보아 노래 ID:PEACE B 노래가 19년 전 노래라니 새삼 놀랍네. 이제 슬슬 출산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하하하. 이러다 낳고 나서 부랴부랴 쿠팡 로켓 배송으로 출산준비하는 거 아닐까 하는... (농담 반 진담 반)
그래도 다행이다. 큰 가방은 집에 있어. ㅋㅋ문제는 그걸 채워야지. 어후. 출산이 29일 남았다. 언제 하지? 이럴 때는 머리를 써야지.
스팀잇(3글자) x 찡여사(3글자) x 둘째(2글자) =18일 남았을 때 시작하면 되겠다. 순간 내 몸에 미파 접신한 줄. ㅋㅋ 아니네 18일은 너무 기분 나쁜 숫자니까 다시 계산해야지.
아몰랑일기(5글자) x 찡여사(3글자) = 15일 남았을 때 준비하면 되는구나. 그래도 예정일이 5월이니까 더하기 5를 해서 출산 20일 남았을 때 준비하면 되는구나. 그럼 아직 9일을 더 놀아도 되는구나. 다행이다. ㅎㅎㅎ 4일도 안 남았으면 울 뻔.
이랬는데 내일 출산하는 거 아닌가 몰라 앟핳핳 보통 경산모들은 보니까 출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진통 주기를 혼자서 체크하며 초연하게 차를 몰고 산부인과로 가서 고고하게 출산하던데. 안되지. 안돼. ㅋㅋㅋㅋㅋㅋ아주 깽판을 칠 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주변에 생식기가 없거나, 똥꼬가 없이 태어나는 태아들이 있어서 걱정된다. 벌써 몇 명의 지인들의 아이가 그런 이유로 큰 병원에 입원을 했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조리원도 못 들어가게 되는 거니까 산모도 산모대로 힘들겠고. 그래서 이번에 의사에게 물어보니 그런 것은 피검사로도 알 수 없고 낳아서 실물을 봐야 알 수 있다고 하니 거참. 확실히 예전보다 기형아 출산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노령출산도 있겠지만 예전보다 식품들도 유전자 변형도 많고 가공식품도 많으니. 안 좋은 식습관도 문제겠고 다 복합적인 문제겠지.
요즘 커뮤를 돌아다니다 보면 "늬들은 결혼하지 마라"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그것 못지않게 이런 글도 많다. "결혼을 왜 하나?", "출산을 왜 하나?", "내가 왜 타인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하나?" 이런 글들도 많다. 그에 뒷받침되는 이야기들도 아주 많고. 확실히 인터넷 발달 이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은 쉬쉬하며 어른들이 덮어놓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정말 가릴 것도 없는 세상이다.
저출산으로 인구가 감소한다고는 하는데 서울이 세계에서 인구 밀집도 3위다. 그리고 이제는 이런 주장도 나온다. 오히려 인구가 줄면 삶의 질이 올라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좁은 땅에 인구가 자연감소를 하면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다는 주장인데 맞는 말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전쟁 나면 어뜨캄? 북한만 생각하면 조마조마하고. 나의 출산도 조마조마하고. 젠장. 낳으란 거야 말란 거야 ㅋㅋㅋ전쟁 생각하니 많이 있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이런 얘길 왜 쓰고 앉아 있지... 내가 대통령인가;;
아무튼 요즘 20대 후반 ~ 30대 중반까지의 젊은이들의 생각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자식은 낳아도 후회, 안 낳아도 후회. 각자의 선택지일 뿐. 그것들을 '강요'하는 사람이 이상할 뿐.
아무튼 행복해집시다 🙋♀️
아무튼 행복하자 나 자신 🙋♀️
아무튼 모두들 행복해버리시게 🙋♀️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