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다 말이다.
무슨 말이든 해보란 말이다.
토요일 밤 10시 36분이다.
뱃속 태아에게 미안하지만 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달지 않고, 초코없는 과자로 참크래커를 선택하였다. 2통을 샀는데 2주만에 다 먹어간다.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라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니 나도 참 고집이 쎈 거 같다.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상하게 더 먹고 싶다. 역시,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다.
친정에 가서 오늘도 훈수질을 두었다. 아마도 내 딸이 나와 같은 성격이라면 그제서야 부모마음을 헤어려보겠지. 그래도 나는 내가 생각하는 바른 길에 대해 오늘도 부모를 설득했고, 먹히지 않았다. 글쓰다 생각해보니 내가 하라는 대로 하는 부모가 과연 이 세상에 존재는 하려나 하는 생각도 든다. 부모라는 이유로 자식이라는 이유로 너무도 많은 오지랖을 부렸다. 그렇지만 여전히 안되는건 안되는 거다. 그래. 내가 천하의 불효녀다.
이러나 저러나 토요일밤이다. 다들 ^^ 내일의 휴일을 즐겁게 맞이하시라. 빠밤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