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씁시당~ 이 글을 업로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록한다는 것에 만족하며 써볼게요.
오늘은 특별히 마나소진해서 심심한 스티미언들을 챗방으로 불러서 즐겁게 낮동안 놀았으니 '음슴체'로 써보겠음.
우리집은 인터넷 연결이 안 되어 있어서 모바일 핫스팟을 켜서 사용함.
지금 시간은 밤 11시 46분.
오늘 한번도 안 한 게임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포켓캠프를 켰는데 맙소사 오늘이 할로윈데이 이벤트날이였네? 안 켰으면 어쩔뻔 했음? 덕분에 일기 쓰며 도중에 게임을 겸해서 하고 있음. 박쥐녀석들 다 잡아주마 하며 대충 하고 있음.
으어 잠시 게임했는데 12시가 넘어버림.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기를 쓰고 꿀잠을 자러가겠음!
최근 입덧기간에 들어서면서 출근때 뿌리던 향수냄새 마저 역하게 느껴질때가 있음. 오늘은 정말 하. . . 뿌릴까 말까 2번 정도 고민하다가 에잇 하면서 손목에 2번 칙칙하고 귀뒤로 슥슥했는데 나중에 일하다가 잔향을 맡으려고 손목 냄새를 킁킁 맡는데 으아 역한것. 왠지 당분간.. 아니.......계속 향수는 다시 넣어둬야 겠음.
그리고 일어나자 마자 공복으로 있는 것이 어지러움. 그래서 일어나면 사과라도 하나 깎아먹어야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음. 아기는 9주1일째로 280 days 라는 앱에서 확인해보면 태아의 모습을 하고 있음. 아침마다 구역질을 한번 정도는 하는 걸 보면 잘 자라고 있는게 확실한 것 같음.
오늘은 정말 일은 뒷전이고 채팅방에서 열심히 살았던 것 같음. 생각보다 많은 스티미언 분들이 방문해주셔 가지고 북적북적했음. 본디 궁금한 것은 못참는 B형이라서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면 조금 캐물어 본 것도 있음. 사실 기분나쁠 수도 있는데 다들 친절하게 답해줘서 고마웠음. 마나를 소진한 스티미언들을 모으는 난민수용소라는 웃기는 이름을 지었지만, 사실 난민이라고 하기엔 다들 멀쩡하심. 2~3분 정도 들어올꺼라는 나의 예상을 가볍게 누르고 10명 넘게 들어와서 사실 당황함. 지금도 방에 말도 안 섞어본 분들도 계심. 그래서 마침 편하게 노는 스타일골드님 챗방으로 몇분이 넘어가셔서 내 포스팅에서 챗방 링크를 지움.
그래도 벌써 37명이라서 볼때마다 뜨헉함. 그래도 항상 자주 말하는 몇 분들이 활발히 말을 하시니까 뭐 그렇게(ㅋㅋㅋ) 채팅이 많진 않을 꺼라고 예상함. 그리고 뜻밖의 남편의 등장도 놀라움. 본인도 채팅이 하고 싶다며 내 방으로 잠입함. 눈치없이 누구가 남편이라고 나 스스로 까발린 덕에 뭐? 찡여사 남편?하고 다들 알게 되었지만. . . 뭐지. 나 지금 감시당하는 건가? 역시 결혼은 족쇄임 여러분? 보고 계심? 이런 거임 결혼이란 앟핳핳핳핳핳
쓰다보니 뭐 이런 말까지 써야하나 싶은 일기네. 다른 이야기를 써야겠음.
인터넷에서 문신에 관한 글을 읽었음. 하는건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지우는 건 꼭 의사가 지워야 한다, 문신은 부모가 주신 몸을 함부로 하는 행위이니 절대 해서는 안된다, 문신한 사람들은 다 똑같다, 문신한 사람은 날라리, 깡패다 이런 류의 말들이 가득했음. 그런데 요즘 2, 30대 예쁘장한 처자치고 몸에 작은 문신 하나 없는 여성을 못봤는데(...)
그래 없는 여인도 있겠지. 그런데 내 주변만 해도 이미 반팔티만 입어도 보이는 곳에 여기저기 문신한 여자사람들이 많음. 5명중 한명은 문신이 있달까? 워낙 이쁜것이 많기도 하고, 본인만의 개성이라 생각해서 작게라도 뭔가를 그려넣는 추세랄까? 나도 상당히 하고 싶은 문신이 있었지만 핳핳핳 엄청 아프다는 이야기에 생각을 곱게 접었음.
그래도 조금 놀란건 의외로 손목에 문신을 하는 여인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음. 그것도 딱 손바닥과 손목이 만나는 그 지점에 영문이나 다른 언어로 길게 써진 문신을 하는 후배들이 꽤 있음.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대부분 뭐. . 행복이나 자유로움 같은 뜻의 말들이였음. .... 자신의 행복과 자유를 손목에 적어놓는다는 것에 대해 조금 생각해봤음.
좀 심했던 경우는 손목에 절취선을 문신으로 한 친구도 봤던것 같음. 극단적이라고 생각했음. 손목 전에는 발목에 문신이 유행이였던 것 같음 쇄골쪽도 다들 많이 하는 것 같았음. 난 이미 오른팔에 큰 반점이 있고 여기저기 어릴때부터 흉터가 많은 몸이라 더이상 뭔가를 그려넣지 않아도 될 것 같음. 점도 많고. 참 그러고보면 피부도 타고 나는 것이여.
잠이 온다.
어디까지 썼는지 모르겠음. 다시 읽어봐야 하는데 ㅠ.ㅠ) 잠이 폭풍처럼 밀려옴. . .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