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일기 163

zzing(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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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주신임라헬여신님 ㄱㅅㄱㅅ♡♡♡

할말이 없다.
쓸말이 없다.

그러니 전에 자주하던 단문일기로 쓴다.

ㆍ신성일님..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ㆍ유자차 많이 드세요~ 왜냐구요? 그냥 드세요

ㆍ이번겨울 내가 기침한 횟수는 작년 5년치 기침을 모두 합한것보다 많다.

ㆍ요즘 갓뚜기에서 나온 미역국라면이 흥한다며?

ㆍ남편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구미에서 보내고 싶지 않아라고 했더니 제주도 비행기표를 알아보던데 미안. 그냥 한말이야...넌 어쩌다 나랑 결혼해서 이 고생이니.

ㆍ몇달째 설겆이를 남편이 하고 있다. 주부습진이 생길꺼 같다고 찡얼대는 남편을 보니, 넌 어쩌다 나랑 결혼해서 이 고생이니.

ㆍ남편이 집을 치우는 속도의 3배의 시간이 있어야 집을 치울수 있는 나는 고로 남편이 치우는게 효율적이리고 생각한다, 넌 어쩌다 나랑 결혼해서 이 고생이니.

ㆍ나는 내가 집안일을 하는데 남편이 쉬면 화를 낸다. 하지만 내가 쉬는데 남편이 일하면 자버린다. 넌 어쩌다 나랑 결혼해서 이 고생이니.

ㆍ이번주 내내 내가 같이 점심 먹던 언니가 병가라서 부장님을 내팽개치고 내밥친구까지 해줘야 한다. 넌 어쩌다 나랑 결혼해서 이 고생이니.

ㆍ한참 스팀잇에 미쳐서 잠도 잘 안자고 채팅에 댓글에 포스팅을 남발하던 시절. 그럼 아기는 누가보고 집안일은 누가 했을까요?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넌 어쩌다 SNS중독 여인을 만나 이 고생이니. 걱정마ㅋㅋ요즘 잘 안하게 됐어.

ㆍ요즘 단풍이 누런것이 심금을 울리지 않나여? 가을의 정취가 캬.....

ㆍ초딩때 말도 안되는 미신이지만 그걸 믿었습니다. <<떨어지는 단풍을 손으로 잡으면 소원이 이뤄진다.>>

ㆍ 이 미친 미션을 클리어하려고 수많은 아이들이 단풍나무 옆구리를 발로 차고 밑에는 소원을 이루고 싶은 바보들이 하늘을 향해 입벌리고 있었죠.

ㆍ물론 저는 ㅋㅋㅋㅋ딱 한장 잡아봤습니다. 왜 무림의 고수가 흩날리는 낙엽을 던져 적에게 상처내는것이 굉장히 초인적인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떨어지는거 잡는것도 힘든데, 던져서 상처라니. 나루호도.

ㆍ생각보다 임신했다고 별안간 뭐가 먹고싶다거나 그러진 않아요. 의외죠. ㅡㅡ)

ㆍ음.... 지금은... 호두과자?정도가 먹고싶네요.

ㆍ몇달전 연어가 먹고싶다고 노래불렀는데 소원성취했음. 짱마싰.

ㆍ추워서 벌써 한겨울 털풍성 패딩을 껴입고 다닙니다. 다들 유니클로 담요잠바 하나로 잘 계시던데...당신의 건강이 부럽습니다. 🤔

ㆍ듣고싶은 칭찬이 바뀌었어요. 십대때는 똑똑하다, 이십대는 이쁘다나 귀엽다, 삼십대는 이십대같다. ㅋㅋㅋ이러다 사십대에는 삼십대같다는 말이 듣고싶을지도ㅋㅋㅋㅋ백살에는 구십대같다.ㅋㅋㅋㅋ

그럼.
이십대같은 찡은 20000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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