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족들이 알면 난리가나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생겨 부산에 왔고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 왔어요
아침에 올때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고
좀 전까지도 괜찮았는데
교회에 와서 예배시간을 기다리는 지금
마음이 썰렁합니다
금방이라도 눈물 콧물이 쏟아질것 같아요
1년 반전쯤 고통스럽게 이별했고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젠 좀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마주치면 모른척 해야할지
눈인사라도 할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그냥 다른거 신경끄고
고향에서 예배드림에 집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