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은 지난 11일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서울 중구 극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북(北)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같이 무대에 섰다.
보수정당이나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서현을 비난하지는 않지만
각종 sns와 포털의 댓글은 서현을 공격하고 있다.
서현이 종북이라던가 서현을 좋게봤는데 실망이라던가 기타 등등
일단은 이 공연에 정치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색이 있고 북한을 추종하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면..
이분들은 인간이 아니거나(메크로이거나) 심각한 극우 반공주의자들일 거라고 봅니다.
뭐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제각각의 정치적인 기호를 갖는게 당연하고 그걸 허용하는 국가니깐요.
그러나 제가 마음에 가장 안드는 부분은 왜 연예인은 정치적 기호를 가지면 안되는 것처럼 생각하느냐입니다.
아직도 조선시대 신분계급을 유지하고 싶은것이 아니라면, 모두들 가지고 자유롭게 말할수 있는 정치적인 발언을 왜 굳이 유독 연예인에게만은 금기사항인건지?
조선시대에 광대나 기생을 천대하듯이 지금도 이 천대가 계속 되는 것만 같아 매우 불쾌합니다.
-jtbc뉴스룸 인터뷰중에서
저는 작년 인터뷰중에 탑5에 들어갈 인터뷰가 손석희앵커와 멧데이먼의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으로서 정치적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손앵커가 묻자 멧데이먼은 우문현답을 합니다.
"그들은(정치인들은) 대중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할 자리에 있는 만큼, 문제될 점은 없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죠."
여전히 저같은 일반인이 (특히 연예인에게 심하지만) 정치적인 발언을 하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며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어쩌면 한국의 대중은 너무 긴 독재치하에서 눈치를 보며 살다가 심각한 자기검열에 대한 강박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함부로 막말을 내뱉는 것은 나쁘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억지로 참는것도 나쁩니다.
그리고 제가 해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기검열을 강요하는 사람이야말로 경계하셔야합니다.
외쳐보세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