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입니다 :)
어제 제가 지내는 오사카 쪽으로 강력한 태풍이 지나갔는데요.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셔서 피해 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며칠 간 좋지 않던 날씨가 폭풍과 함께 지나가버렸는지 오늘은 푸른 하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계속 걷고 싶은 날씨랄까요. 그래서 작년 이맘때 쯤에 찍어놓고 아직 올리진 못했던 사진들을 가져와봤습니다.
편하게 봐주세요^^
작년에 참 많이도 갔던 교토입니다.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고, 포스팅도 꽤나 했는데 아직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이 많네요. 단풍이 내린 교토의 길 거리, 자전거가 눈에 들어오네요.
작년에 우연히 멋진 단풍 사진을 보고 찾았던 타다스노모리(糺の森)입니다. 세계유산인 신사도 있는데 숲이 너무 멋져서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가만히 걸으면 숲에 안기는 느낌이에요. 사진은 숲의 초입 부분이네요.
다음은 옛날 일본 왕실이 지내던 교토 공원(京都御苑)입니다. 왕궁도 있는 곳인데, 공원을 하나의 왕실의 정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잘 가꾸어져 있고 넓어서 산책하기 좋아요ㅎㅎ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철학의 길(哲学の道)입니다. 교토 여행지 중에서도 꽤나 사랑받는 곳인데요. 철학의 길을 따라 단풍으로 유명한 명소가 많아서 찾아갔었네요.
단풍과 잘 어울리는 절이 많은 교토입니다. 철학의 길을 다니다 단풍이 예쁘다고 소문이 난 호넨인(法然院)이라는 절을 찾았습니다. 작은 절이지만 단풍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철학의 길을 따라 에이칸도 젠린지(禅林寺 (永観堂)) 등 유명 단풍 명소를 보면서 걷다보면 난젠지 수로각(南禅寺)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예전 수로와 난젠지라는 큰 사찰 주위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철학의 길 부근부터 난젠지 까지, 구글 맵 상으로는 30분 거리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초행으로는 더 걸리겠죠?
난젠지 수로각 부근에 있던 작은 사찰(구글맵 검색은 最勝院高徳庵). 일본식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었던 곳이네요. 단풍도 좋지만 이렇게 마음이 편해지는 곳을 둘러보는 곳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사진이 많은데 조금 추려봤습니닷. 올해 가을엔 어디를 갈지 고민이네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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