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오사카에서 조르바 입니다 :)
오늘 포스팅에선 얼마 전 새로 생긴 작은 가족들을 조금 소개하려고 합니다.
동네마트를 구경하다가 애완동물을 파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아지도 보고 햄스터도 보고 구경을 하다가 물고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 정확하게는 물고기가 아니라 사진에 보이는 귀여운 어항이 눈에 보여서 한 번 키워볼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가 키울 수 있을까 한달 정도 이것저것 알아보며 한동안 고민을 했었는데요. 여자친구가 일단 한 번 시작해보자며 바로 용품을 샀어요ㅋㅋ
원래는 관상용 새우가 귀여워보여서 키우려고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조를 사고 바로 물을 넣어 새우를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라 새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 두달 정도를 기다려야해요.
그래서 약 한달 정도를 아무 생물을 넣지 않고 식물을 넣어서 길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끼가 끼는 걸 보고 물생활을 하는 커뮤니티나 물고기 가게에 가서 질문도 하니 이제 어느정도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해온 작은 관상용 새우를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조언을 받았는데 지금은 생물 관리가 어려운 여름이 다가오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초보자는 새우 키우기가 힘들 수도 있다고 해서 또 물고기로 방향을 틀고 마트로 물고기를 보러 갔습니다ㅋㅋ
물고기들을 살펴봤는데요. 강하면서도 초보자도 키울 수 있는 녀석을 추천 받다가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작은 사이즈의 복어였어요. 사나워 보이지만 귀여운 얼굴ㅋㅋㅋ 실제로도 성격이 싸나워 다른 물고기랑은 키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몇몇 다른 후보 물고기들이 있었지만 복어 세마리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끝내려고 했는데, 스탭분이 어항 청소를 위해 사이즈가 큰 새우를 추천해주더라구요. 복어들이 새우를 좋아하지만 얘들은 사이즈가 커서 공격을 못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새우도 겟!
그래서 총 복어 3마리, 생이 새우 3마리가 저의 아쿠아리움에 입주하게 되었어요. 저번주에 이사를 왔는데 그동안 약해보이는 복어 한 마리와 새우 한마리가 용궁을 갔지만 다른 녀석들은 건강한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용궁을 간 녀석이 없는지 일어날 때 마다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이 친구들이 어느정도 적응을 한 것 같네요. 복어 녀석은 밥 시간이 되면 저를 빤히 쳐다보구요. 새우 중 한 녀석은 벌써 탈피도 한 거보니 새로운 집이 조금 맘에 든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름은 복어는 초복이 말복이.. 어떤가요? 새우 이름은 어떤 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ㅋㅋ
마지막 용궁 수호신 피카츄 사진을 올리고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ㅎㅎㅎ 가끔 이 녀석들 근황 사진 올릴게요 :)
초복이 말복이 말고 새우 이름 아이디어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참고할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