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 입니다 :)
오늘만 커피 세잔째. 키를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동네 스타벅스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네요. 다른 걸 쓰고 싶었지만 집에 가지 못해 이렇게 일기 같은, 일상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오사카에서 가볼만한 카페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편하게 읽어주세요ㅎㅎ
따로 올리긴 그래서 슬쩍 일본 고기집 이야기도 해볼게요. 어제 여자친구 오빠가 오사카로 오셔서 함께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동네에 있는 고기집이었는데요. 고기 네점을 올렸는데 꽉차보이는 불판. 참 맛은 있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이 부담스러워 한국서 먹던 것처럼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비빔밥까지 시켜 먹고 또 다른 가게에 가서 한 잔을 더 하고 집으로 왔네요ㅎㅎ
그렇게 오늘 아침, 일찍 떠난 형님을 뒤로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유로운 커피 한 잔. 하루를 시작하기 딱이었죠. 맛있게 마시곤 학원으로 나섰습니다.
학원을 마치곤 저녁에 친구와 약속이 있는 여자친구가 부근으로 나온다고 해서 약속 장소와 가까운 카페로 갔습니다. 지나다니다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카페 이름은 ‘EMBANKMENT’ 지하철 케이한 라인, 키타하마 역과 가까운 곳입니다.
내부눈 심플, 나무 소품들도 좋고 창가로 강가도 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였어요. ‘오늘 커피는 여기까지’라고 상각할 정도로 맛도 좋았습니다.
그러곤 오늘 처음 만나는 사람도 있고 저녁을 대접받는다고 만날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사러 갔는데요. 위 카페 바로 옆에 있는 100년 정도된 ‘키타하마 레트로 카페’에 작은 선물을 사기 위해 들렀습니다. 다섯시쯤 되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사람들. 예전에 가봤는데 내부도 귀엽고 차도 괜찮았지만. 음, 저는 커피 한 잔이 더 좋네요.
‘키타하마 역의 사자상’
여자친구는 약속 장소로 가고 혼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키가.. 없네요. 반찬이나 좀 만들어야겠다고 장도 봐왔는데 지금은 가방에 들어있고.. 다행히 소세지말곤 별로 걱정할 건 없네요.
그런 연유로 여자친구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다시 스타벅스에 와서 다시 커피. 차를 마실 걸 그랬나, 잠은 잘 수 있을까 후회를 해보지만. 누굴 탓하겠습니까. 다 제탓이죠 :(
이 와중에 다가오는 발렌타인을 맞이해 초코 음료를 나눠주는 직원님. 달달한 게 맛 좋네요 :)
핸드폰 베터리도 없어서 일기처럼 남겨보는 포스팅을 재빨리 작성해봅니다.(2% 남았네요 현재)
집에가서 빨리 씻고 코타츠에 들어가고 싶은 조르바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래요.